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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인물

1) 도은동(道隱洞):현재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에 위치한 곳으로, 저자의 조모 양주 송씨(楊州宋氏) 및 종선조의 묘소가 있다. 2) 계여(啓汝):권건(權鍵, 1803~1873)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계여, 호는 회은(晦隱)이다. 저자의 차남인 박우양(朴右陽, 1831~1869)의 장인이다. 3) 권흠(權欽):1798~1869. 본관은 안동, 자는 치경(穉敬)이다. 그의 아들 권준하(權準厦, 1832~1892)가 저자의 사돈인 권건의 후사가 되었다. 4) 노동서당(魯東書堂):노동서사(魯東書舍)라고 불리는 안동 권씨 문중 시설이다. 현재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데, 1835년에 병곡(屛谷) 권구(權榘, 1672~1749)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5) 우형(遇亨):류진황(柳進璜)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1.08.05

2021. 4. 27

耿耿愚衷 언제나 품고 있는 어리석은 충심은 氣稟 타고난 체질 挈令 법령 若此不已 이와 같은 일이 그치지 않는다면 정초(精抄) 엄선하여 留意經紀 뜻을 기울여 경영하고 있는데 抹摋世路 벼슬길이 막혀 禮廢情缺 정도 소홀하고 예도 갖추지 못하고, 정리에 어긋나고 예의에 벗어났으니 守臣 유수 현탈(懸頉) 탈의 사유를 적는다 聖子神孫 왕가의 자손 固所自料 진실로 스스로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時象 세태 간중(簡重) 간결하면서도 진중함 비변사가 천망(薦望)하여 이종성(李宗城)을 이조 참의로 삼았다. 間氣 閒氣 閑氣 쓸데없는 객기 황(膏盲)에 든 병 : 치료하기 어려운 병, 고치기 어려운 병 《논어》 〈위령공(衛靈公)〉에서, 행(行)에 대한 자장(子張)의 물음에 공자가 충신(忠信)과 독경(篤敬)을 말해 주면서 “일어서면 ..

카테고리 없음 2021.04.27

탁영시

梅窓素月 매화 핀 창에 달빛 비치다 曾移寒樹斸江莎。일찍이 매화를 옮겨 심고 강의 사초를 베었더니 邀月窓間碧映紗。창 사이에 달이 떠서 푸른 깁에 비치네 暖玉煙生香黯淡。따뜻한 옥에 이내 일자 은은한 향기 풍기고 素裳風舞影攲斜。흰 치마에 바람 나부끼자 그림자 기울어지네 姸窺杯面欺淸聖。예쁜 모습이 술잔에 비쳐 맑은 술인 양 속이고 冷透詩腸退劣魔。냉기는 시심에 들어와 저속한 시마 물리치네 讀了仙經花共睡。선경 읽고 나자 꽃과 함께 잠드니 洗心聊復試龍茶。마음 씻으려 애오라지 다시 용차를 마시네 *暖玉 : 매화 꽃봉오리 *素裳 : 매화 꽃잎 *淸聖 : 술 가운데 청주(淸酒)를 성인이라 하고 탁주(濁酒)를 현인(賢人)이라 하는 데서 온 말이다. 《삼국지(三國志)》 권27 〈위서(魏書) 서막열전(徐邈列傳)〉에 “평소 취객..

카테고리 없음 2021.01.23

보은사 잡역 견감 완문

驪州報恩寺雜役蠲減完文序 驪之報恩, 卽古之神勒寺. 臨大江有東臺巖石, 以絶景擅. 麗之季, 王師懶翁, 以是爲泥蓮河, 二隱常與翁善, 修大莊閣江月軒, 記事于石. 石面尙有文字可觀. 至我朝, 命爲陵寢願堂, 仍賜額, 亦國家之所重而恤者. 不幸數十年以來, 南漢起義僧之役, 紙署徵立役之軍. 而且有內寺節營之煩徭. 白衲緇髡, 困瘁而盡散, 瓊宮梵宇, 傾頹而將墟, 法界淸景, 非復舊時容矣. 察江上下往來而遊觀者之所, 嗟惜不已. 迺者李公, 適於是寺也遊乎, 愍名刹荒廢之久, 念園陵道場之重. 而亦有感於牧陶遺蹟之泯沒, 召老釋淳, 謀所以蠲役重修, 淳之對甚審. 仍力言於時宰, 減餘各司役. 及夕飮氷(水) 而似必率二僧徒, 而書賜募綠文於所過邑 以鳩財施將 使牛香再熱兼梵重宣. 倘非李公愛山水之心ㆍ重園陵之誠, 有過於人乎, 何能於視釐/之地 盡身如是, 而又非淳老釋之..

카테고리 없음 2020.07.02

진사(進士)

禮義升諸司馬曰進士 吁升自司馬而進於爵祿故名其士曰 進士何則盈科後進鄒傳有訓乃進 于王設命有着今夫士之進於爵祿者 司馬主之士之進於官職者司馬掌之 則士之升於司馬者其德之已進而所以 將進於爵祿也士之登於政官者其位 之方進而所以將進於王所也玆故別於 秀士之名而名之以進士異於造士之稱 而稱之以進士則進士之云不其然乎蓋 升諸司馬而其德已進其位漸進則其 曰進士者宜矣夫如是故其所以爲言者惟 在於此亦在於是自其已然者而觀之則 是義也不待他求而可知也不啻丁寧而可明 也若知是言之爲切要舍是這箇字而奚 以哉欲知此義之爲深切舍此這裏字而曷 以哉於乎古人立言垂戒之意何莫非後學 之規範亦莫非後生之模楷而叔季歸來經 義歸於弁髦聖訓視若土苴只知尋章樀 禮義 升諸司馬曰進士 吁, 升自司馬 而進於爵祿 故名其士曰進士 何則 盈科後進 鄒傳有訓 乃進于王 說命有着 今夫士之進於爵祿者 司馬主之 士之進於官職者 司馬掌之..

카테고리 없음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