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승,일 용어정리

19, 9, 17

황성 2019. 9. 17. 11:30

별관(別關) 별도로 관문을 보내

繼踵而起 뒤를 이어서 일어나다

*법도 *

近名 명예를 추구하다

*잇다

*=

諤諤 간언하다

嫉怨 질시

吹覓不得 허물을 들추어내다가 하지 못하자

 

金若魯, 以禁衛營意啓曰, 來十一月當, 三番海西別驍衛逢點實數伍拾名, 步軍標下壹名, 已爲點閱整齊, 來十一月初一日, 與本營入直別驍衛, 依例替代後, 舊軍放送之意, 敢啓傳曰, 知道

김약로가 금위영의 뜻으로 아뢰기를,

오는 11월 당번인 해서(海西)3번 별효위(別驍衛)로서 점고를 받은 실제 인원 50명과 보군(步軍)인 표하군(標下軍) 1명이 이미 점고를 받고 정돈하여 대기 중입니다. 오는 111일에 본영에 입직한 별효위와 규례대로 교대시킨 뒤에 구군은 내려보내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又以禁衛營意啓曰, 海西別驍衛, 當初設置, 意非偶然, 每名定給資保, 備立戰馬, 鮮明軍裝, 每於上番之時, 兵使親自點送, 自是定式而近年以來, 別驍衛等馬匹之玄黃, 軍裝之渝傷, 莫甚於此每當逢點之時, 執頉居多, 徒有其名, 而事涉文具, 極爲寒心, 自本營, 別關申飭, 前後相續, 猶復如前, 事之駭然, 莫此爲甚領軍官先爲懲治, 而此而置之, 終不警責, 則日後泛忽之習, 無以懲礪, 當該逢點兵使, 爲先從重推考, 俾有實效, 兵使·兵房·軍官, 拿致京營, 各別重棍, 以懲日後, 何如? 傳曰,

또 금위영의 뜻으로 아뢰기를,

해서 별요위(海西別驍衛)를 당초 설치한 뜻은 우연이 아닙니다. 매 명()마다 자보(資保)를 정해 주어 전마(戰馬)를 갖추어 대령하고, 군장을 선명하게 하여 상번할 때마다 병사(兵使)가 직접 점고하여 보내는 것이 본래 정식입니다. 그런데 근년 이후로 별효위 등의 마필(馬匹)은 병색이 짙고 군장은 변해 손상된 것이 지금보다 심한 적이 없습니다. 점고할 때마다 탈로 잡히는 것이 많으니 한갓 그 명목만 있고 일이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몹시 한심합니다. 본영(本營)에서 별도로 관문을 보내 신칙하였지만 전후로 서로 이어져 오히려 다시 전처럼 되었으니, 놀라운 일이 이보다 심한 것이 없습니다. 거느리는 군관을 먼저 처벌하되, 이렇게 내버려 두고 끝내 경책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소홀하게 처리하는 습속을 징계할 수 없습니다. 점고를 맡은 해당 병사(兵使)를 먼저 엄히 추고하여 실제 효과가 있게 하고, 병사(兵使), 병방(兵房), 군관(軍官)은 서울에 있는 영문(營門)으로 잡아와서 각별히 중곤(重棍)으로 다스려 후일을 징계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한다고 전교하였다.

 

又以御營廳意啓曰, 本廳來丁巳年正月·二月兩朔, 應立右部前司屬公洪右道五哨軍兵, 十二月二十五日, 京中逢點, 正月初一日, 與中部後司軍兵, 當爲替代立番, 趁期調送事, 本道監·兵使處, 依前知會之意, 敢啓傳曰, 知道

또 어영청의 뜻으로 아뢰기를,

본청의 오는 정사년(1737, 영조13)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입번해야 할 우부(右部) 전사(前司)에 속한 공홍 우도(公洪右道) 5개 초 군병은 1225일에 서울에서 점고를 받고, 11일에 중부 후사 군병과 교대하여 입번하도록 제때 조발하여 보내라고 본도의 감사와 병사에게 전례대로 통지하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又以御營廳意啓曰, 本廳來十一月十二月兩朔, 應立中部屬公洪右道五哨軍兵六百七十名, 已爲逢點整齊矣十一月初一日, 與右司軍兵替代後, 舊軍放送之意, 敢啓傳曰, 知道

또 어영청의 뜻으로 아뢰기를,

본청의 오는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입번해야 할 중부(中部)에 속한 공홍 우도(公洪右道) 5개 초 군병 670명이 이미 점고를 받고 정돈하여 대기 중입니다. 111일 우사(右司) 군병과 교대시킨 뒤에 구군(舊軍)은 내려보내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又以御營廳意啓曰, 本廳來丁巳年正月·二月, 當海西十五番及一番別馬隊, 逐朔立番次, 趁期調送事, 本道監·兵使處, 依前知會之意, 敢啓傳曰, 知道

또 어영청의 뜻으로 아뢰기를,

본청에 속한 해서(海西) 15번과 1번 별마대(別馬隊)를 오는 정사년 1월과 2월 동안 달마다 입번시켜야 하기 때문에 시기에 맞추어 조발하여 보내도록 본도의 감사와 병사에게 전례대로 통지하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又以御營廳意啓曰, 今此下番馬步軍兵, 試才賞格, 從分數多寡, 以本廳所儲木綿面給後, 別單書入之意, 敢啓傳曰, 知道

또 어영청의 뜻으로 아뢰기를,

이번에 하번(下番) 마군과 보군의 시재(試才)에 대한 상격(賞格)은 얻은 점수에 따라 본청에 비축된 목면(木綿)으로 면급(面給)한 뒤에 별단에 써서 들이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又以御營廳意啓曰, 本廳屬海西十三番別馬隊五十名, 標下軍一名, 已爲逢點整齊矣來十一月初一日, 與本營入直十二番別馬隊, 替代後, 舊軍放送之意, 敢啓傳曰, 知道

또 어영청의 뜻으로 아뢰기를,

본청 소속 해서(海西) 13번 별마대(別馬隊) 50명과 표하군(標下軍) 1명이 이미 점고를 받고 정돈된 상태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는 111일에 본영에 입직한 12번 별마대와 교대시킨 뒤에 구군은 돌려보내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聖意所在 성상의 의중

 

 

 

 

상이 창덕궁(昌德宮)에 있었다. 상참(常參)과 경연(經筵)을 정지하였다.

敢啓傳曰, 知道감히 아룁니다.”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 何如? 傳曰, 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하니, 윤허한다고 전교하였다.

答曰, 省疏具悉하니, 답하기를, “상소를 보고 잘 알았다.

가 상소하기를, “삼가 아룁니다.

在魯曰, ” 하니, 김재로가 아뢰기를, “

上曰 하니, 상이 이르기를, “

依爲之그리하라.

傳曰, 知道감히 아룁니다.”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 何如? 傳曰, 어떻겠습니까?”하니, 윤허한다고 전교하였다.

出榻前下敎 하였다.-탑전 하교를 내었다.-

出擧條 하였다.-거조를 내었다.-

가 있었다는 계사에 대해 계하하였다.

또 아뢰기를, “

諸臣遂以次而退하였다. 신하들이 마침내 차례대로 물러났다.

何如? 어떻겠습니까?

-을 행하는 자리이다.

明日常參·經筵, 取稟傳曰, 只晝講내일의 상참(常參)과 경연(經筵)을 어떻게 할지 여쭙니다.” 하니, 주강(晝講)만 행하라고 전교하였다.

[諸臣以次退出하였다. 신하들이 차례로 물러 나갔다.] [諸臣遂退出 하였다. 신하들이 마침내 물러 나갔다.]

毋論, 莫論 둘째치고

茫然不省 망연히 전혀 알지 못하고

謬辱之 모욕을 주다

*하도록 하다

不顧 아랑곳하지 않다

양호(良戶) 양민의 호구

전광도(全光道 전라도)

情私 사사로운 정리상

廢閣 손을 놓다. 폐기하다

巨創 상화를 입다

迷藏 종잡을 수 없다

把持 물고 늘어지다

自非然者 그런 것이 아니라면

徊徨 허둥대다

從容 차분하다

창황 蒼黃 허둥지둥

駭然 해괴하다

私室 사석

*주관하다

牽復 복직되다

次知豬色矣 저색(猪色)을 관장합니다.

亦不能效其職分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지 못 하였습니다.

接界 경계를 접하다

행동거지 일동일정(一動一靜)

비천한 정성 : 본문의 헌근(獻芹)은 자신이 바치는 선물이나 의견이 변변치 못하다는 겸사이다. 헌근은 미나리를 바친다는 뜻인데 옛날에 미나리를 즐겨 먹던 가난한 농부가 그 지방 부호에게 미나리가 맛이 좋다고 자랑하여 그 부호가 맛을 보았는데 입만 쏘고 배만 아팠다고 한다. 列子 楊朱

자정(自靖)하는 도리 : 의리대로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을 이른다. ()나라 종실(宗室)인 미자(微子)가 기자(箕子)와 비간(比干)에게 앞으로의 일을 상의하여 말하기를 스스로 의리에 편안하여 사람마다 스스로 선왕께 의로운 뜻을 바쳐야 한다.” 하였다.書經 微子

정심(頂心)[백회(百會)이다]

편좌, 편우(偏左, 偏右)[머리의 좌, 우쪽 옆]

신문()[()은 식()과 진()의 반절. 신문()은 백회의 앞이다]

두로()[()는 롱()과 도()의 반절. 두개골이다. 신문()의 아래이다]

액각(額角)[이마. 두로()의 좌우이다]

양태양혈(兩太陽穴)[두 태양혈의 끝부분이다]

양미(兩眉) 두 눈썹

미총(眉叢)[()은 모인다는 것이다. 두 눈썹이 서로 교차하며 모인 곳이다]

양안포(兩眼胞)[()는 반()과 교()의 반절. 눈의 속이다. 속칭 눈두덩이라 한다]

양안쌍정(兩眼雙睛)[눈동자()이다]

양시협()[()는 상()과 재()의 반절. ()은 길()과 협()의 반절. ()는 뺨 주위다]

양이(兩耳) 두 귀

이륜(耳輪)[()은 둘레라는 말이다. 귀 바퀴이다]

이수(耳垂)[귀 아래 드리운 것이다]

이규(耳竅)[귓구멍이다]

비량(鼻粱)[()은 동량(棟梁)이라는 량()이다. 즉 콧마루다]

비준(鼻准)[()은 지()와 윤()의 반절. 콧머리이다]

비규(鼻竅)[콧구멍이다]

인중(人中)[즉 태단이다. 입술 위와 코 아래 부위])[卽兌端也. 唇上鼻下]

, 하순문(上下脣吻): [()은 지()와 인()의 반절. 입 끝이다. ()은 무()와 분()의 반절. 입 주위다]

, 하아치(上下牙齒): ()는 어금니요, ()는 앞니다.

():

함해(함해) [()은 오()와 감()의 반절. ()는 음이 해()이다. 함해(함해)는 머리 아래이다.]

인후(咽喉)[인후(咽喉)의 한 구멍이 해()아래에 있으니, ()는 앞에 있어 공기를 통하고, ()은 뒤에 있어 음식을 삼킨다.

식기상(食氣)[()은 상()과 같다. 즉 목구멍이다. 식기상(食氣)은 인후(咽喉) 아래이다]

양혈분골(兩血盆骨) [즉 결분골(缺盆骨)이니 젓 위의 우묵 꺼진 곳이다]

양견갑(兩肩胛)[()은 음이 갑()이다] 두 어깨이다.

양액지(兩腋)[()은 이()와 익()의 반절. ()는 지()와 이()의 반절. 액지()는 팔과 갈비 사이다]

양흡박[()은 백()과 각()의 반절. 흡박()은 어깨의 아래이다]

양곡추[팔마디의 안쪽 굽었다 폈다 하는 부위. 조격(條格)에는 양곡주(곡추)라 하였다]

양수완(兩手腕)[()은 오()와 단()의 반절. 손 등 마디 가운데이다. 세원록()에는 손바닥 뒤 굴곡 되는 부위를 완()이라 하였다]

양수심(兩手心)[손바닥 가운데]

십지(十指)[즉 손가락이다]

십지두(十指)[()는 도()와 고()의 반절. 불훅 나온 부위다. 손가락 끝의 살이 두둑한 부위다]

십지갑봉(十指胛縫)[()은 갑()이 옳다. ()은 각()과 같다. ()은 옷을 봉합(縫合)한다는 뜻이다. 갑봉(甲縫)은 곧 손가락과 끝의 살과 손톱이 만나는 부위이다]

흉당()[()은 타()와 낭()의 반절. 흉당()은 가슴의 정 가운데이다]

양 젖(兩乳)

심감(心坎)[흉당()아래, 두복()위다]

두복()[()은 몸의 가운데이다. 두복()은 심감(心坎)아래의 대복(大腹)이다]

양늑(兩肋)[()는 역()과 덕()의 반절. 협골(脇骨)이다]

양협(兩脇)[()은 허()와 업()의 반절. 겨드랑이 아래이다]

제두(臍肚)[()는 배꼽이다. ()는 배이다. 제두()는 배꼽부위이다]

양과()[()는 고()와 와()의 반절. 양 넓적다리 사이다. 무릎 위와 옆구리 아래과 서로 만나는 부위이다]

남자는 음경(陰莖)과 신낭(腎囊), 부인은 음호(陰戶)

양퇴(兩腿)[()는 토()와 외()의 반절. 정강이의 근본이다. 즉 무릎 위다]

양슬(兩膝)[정강이 위의 뼈마디이다]

양겸인(겸인)[()은 어()와 겸()의 반절. ()은 여()와 진()의 반절. 겸인(겸인)은 무릎 아래, 다리의 기둥이다]

양각완(兩脚腕)[복사뼈 아래이다]

양각면(兩脚面)[발등이다]

십지(十趾)[()는 제()와 시()의 반절. 발가락이다]

십지갑(十趾甲)[곧 발가락의 발톱이다]

뒷면(合面). [()은 앞면이다. 등이 앞을 향하지 않았어도 또한 면()이라고 한다]

 

뇌후()[()는 내()놔 노()의 반절. 머리의 골수이다. 뇌후()는 곧 백회(百會)의 뒤쪽이다]

발제(髮際)[교접(交接)하는 곳이다. 목과 두발이 서로 마주치는 부위다]

이근(耳根)[()은 뿌리이다. 귀의 뿌리이다.]

항경(項頸)[()은 곧 목 뒤다. ()은 거()와 영()의 반절. 머리 줄기이다]

양비(兩臂)[()는 비()와 의()의 반절. 비박(臂膊)은 어깨 뒤이다]

양흘주(흘주)[()은 허()와 흘()의 반절. ()는 척()과 류()의 반절. 흘주(흘주)는 팔꿈치이다.]

양수배(兩手背)[손등이다]

십지(十指)

십지갑(十指甲)[손가락의 손톱이다]

척배(脊背)[()은 자()와 석()의 반절. 곧 여()이다. ()는 등뼈를 말한다. 척골(脊骨) 등에 있으므로 척배(脊背)라 부른다]

척려()[()는 우()와 거()의 반절. 척추의 살이다. 척추부위의 살이므로 척려()라 한다]

양후륵(兩後肋)[위에 보인다]

양후협(兩後脇)[위에 보인다]

요안(腰眼)[허리의 좌우 우묵하게 들어간 부위이다]

양둔(兩臀)

곡도(穀道)[배의 문()이다, ()는 허()와 강()의 반절]

양퇴(兩腿)[위에 보인다]

양곡추[무릎마디 안의 구부러지는 부위이다]

양퇴두(兩腿)[종아리 바깥부위 즉 장딴지이다]

양각과(兩脚)[()는 호()와 와()의 반절. 발 양쪽의 높은 뼈(복숭아 뼈)를 내과(

), 외과()라 한다. 통칭(通稱)하여 각()이라 하므로 각과()라고 부른다]

양각근(兩脚)[()은 하()의 은()의 반절. 발뒤꿈치이다]

양각심(兩脚心)[발바닥의 중앙이다]

십지(十趾)[발가락이다]

십지두(十趾)[발가락 끝의 살이 두터운 부위다]

 

십지갑봉(十趾甲縫)[발톱의 끝과 살이 닿는 부위이다]

대중(大衆)을 상대로[대중(對衆)은 여러 사람을 상대한다는 말이다] 검험하여 아무개(某人)의 죽음 원인을 얻어야 한다. [()는 실질이라는 말이다. 위인치명(委因致命)이란 실제 무슨 연고로 치명했는지라는 말이다]

 

검시 관련 인물들.

정범(正犯) 아무개[흉악한 일을 한 자]

간범(干犯) 아무개[연루되어 죄를 저지른 자]

간증(干證) 아무개[사건을 간증(干證)할 자]

지린인(地鄰人) 아무개[죽은 이의 거처 인근에 사는 자]

주수(主首) 아무개[죽은 이가 거처하는 곳의 호수(戶首)]

시친(屍親) 아무개[죽은 이의 친속(親屬)]

오작항인(오작行人) 아무개[오작(오작)은 검시하고 매장하는 자. 항인(行人)은 검시를 돕는 사령(使令)을 통칭하는 말]

곡직(曲直) 시비

孟浪 허무맹랑하다

주연(胄筵) 서연 書筵

符同 짜고서

승천하다

痛泣애통하게 흐느꼈습니다

有未暇論논할 겨를이 없습니다

當日溘然,오늘 당장 죽더라도

誠如其言 정말로 그가 말한 대로라면

*전혀

*이루다

*=하고자 하겠는가

*들어오다

嬴得 넉넉히 얻다

情危 처지가 위태롭다

承詣 명을 받들어 나아와

敢陳草草數啓 감히 엉성하게 헤아려 계사를 올려

大失所圖 생각한 바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搏擊 공격하다

恩宥特霈 용서하는 은혜가 특별히 내려져

泛說 대수롭지 않게 논한 것이다.

변사 邊事 국경에서 일어나는 사고

奮身 분발

秉國 정권을 쥐게 되니

至公血誠공정한 마음이며 나라를 걱정하는 혈성

*激 激成 자극하다

餘套 하던 짓

辭氣 어조

甘心舊習 구습(舊習)대로 행동하기를 달갑게 여긴

甘心右袒 기꺼이 편을 들었으니

景色誠不佳 분위기가 참으로 좋지 않습니다.

暈轉 어지럽다. 현기증.

여론(餘論): 논란

의물(儀物 의장(儀仗)

報狀 : 감사 이하의 관원이 올리는 문서의 형식. 용어로 그대로 쓰야 할 듯

대변(對辯) : 대질

黨習 당파를 짓는 습속

擧措得宜 조치를 알맞게 하라.

來達 와서 아뢰다

反以思之 돌이켜 생각해 보매

末後 뒤에 나중에

泛應 무심코 수응한 것

*타이르다

劇歇無常 심해졌다 덜해졌다 합니다.

卜戶(定戶) 호구를 정하다

眷戀 돌아보다

自取 자초하다

甘心 앙갚음 하다

權猾 교활한 권신

泛說 대수롭지 않게 말하다

駭悖 해괴하다

威命積逋 지엄하신 명을 여러 번 어긴

黽勉趨承 애써 달려가 명을 받들었습니다.

沈淹床褥 병석에서 시름시름 앓으면서

㱡㱡垂盡, 實有朝夕難保之慮죽어가는 목숨은 실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略暴危懇 대략 절박한 심정을 드러내어

澟澟 조마조마 하다. 위태롭다

本兵重務 一向久曠 병조 판서의 자리는 중요한 직임인데 한결같이 오래 비워 두고 있으니

顯受鈇鉞 분명하게 처벌을 받아

實犯 실제로 지은 죄

足爲戒於方來矣 앞날에 경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臣無任瞻天望闕痛泣祈懇之至 신은 성상을 그리며 원통한 눈물을 흘리고 간절히 기원하는 지극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以在京無故人差出 서울에 있는 별 탈 없는 사람으로 차출하여

無時急稟定事 시급하게 여쭈어 정할 일은 없으니

卓越百王 세상 어떤 임금보다 뛰어나시어

*저버리다

*조치

진선(進膳) 수라를 들다. 수라를 올리다

각선(却膳) 수라를 물리치다

*몰아붙이다

頭顱 주동자 두목

活看 저를 수 있다고 융통성 있게 봐 주다

奉留 받들다

與鬼爲隣 생사를 넘나들다

垂盡 기진맥진하다

권력을 부리고 교활하여 나라의 국정을 쥐고 있다.[權猾柄國]

*될 수밖에 없다.

草草 어슬픈 어설프다’, ‘두서없다’, ‘엉성하다’, ‘간략하다

自護太過, 疑人太深, 辭語之間, 包含許多意思, 隱然歸之於若有機關者然, 是何不相諒之至此?(어색한 번역체 문장 1, 가독성 -5)

[원역]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너무 지나치고 남을 의심하는 것이 너무 깊어 말하는 사이에 허다한 의사를 포함하여 은연중에 계교를 부리는 마음이 있는 것인 양 치부하였으니, 어찌 이렇게까지 헤아리지 않는단 말입니까.

[수정역] 너무 지나치게 스스로를 보호하고 너무 깊게 남을 의심하여 말하는 사이에~~

[근거] ‘自護太過疑人太深의 구문은 용언의 명사형 주어 + 정도 서술어의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문의 경우 번역의 가독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배열 순서를 우리말 어순에 맞게 바꾸는 것이 한 가지 방법입니다.

 

평가 외 수정사항

* 이어서 의아하고 탄식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의아하고 개탄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탄식스럽다는 말은 국어사전에 용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규명하다

所立 대령한

不可 옳지 않다

罄竭心曲 속마음을 다 털어놓았는데

소대입시시召對入侍時 소대를 행하러 신하들이 입시한 자리이다

精忠大節 순수한 충정과 큰 절개

國忌齊戒 국기를 위해 재계(齋戒)하는 날이고

苟非疾病之大難强 실로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질병이 아니라면

不免 하지 않을 수 없다. 할 수 밖에 없다.

勞悴 지치다. 시달리다

痛定思痛 고통이 안정되어도 그 고통을 생각한다. 비통한 옛일을 회상하니 고초가 배나 더하다

落下數層이미 몇 배나

有在 있는 데 있다

得間 틈을 얻다

봉조청(奉朝請)조청은 원래 제후가 봄에 천자를 알현하는 것을 ()’라 하고, 가을에 알현하는 것을 ()’이라고 하던 데서 나온 말로, 봉조청은 신하가 정기적으로 조회에 참석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漢書 卷68 霍光傳조선 시대에는 전직 관원에 대한 예우의 한 가지로, 3품 당상관 이상의 벼슬아치가 치사(致仕)하면 특별히 내려 주던 벼슬인데, 실무는 보지 않고 다만 각종 의식이 있을 때에만 대궐에 나아가 참여하였으며 종신토록 봉록을 받았다. 뒤에 봉조하(奉朝賀)로 개칭되었다. 世宗實錄 22316

 

洞鑑 환히 비춰 보고 계시니

輪供之弊 돌아가며 대접하는 폐단

優遊 한가롭게 살면서

糞土賤臣 쓸모없는 천한 신은

甘樂 달게 받겠습니다

有死而已 죽음만 있을 뿐입니다

氣息危綴 호흡이 위태로운 터라

黜責 책벌(질책하다)

以勵臣分 신하의 분의를 면려하고

*싸잡아

迺者 얼마 전에

滓濊 흠 많은 자를

到今追思 지금 생각해 보더라도

執迹 행적을 가지고

飭群工 백관을 신칙하겠습니까

終難自阻 끝내 아뢰지 않을 수 없어

俾專救護 간호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주소서

無計起動 거동할 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中兵 병조 판서

蹈忭 경하하다

仍因蹲冒 그대로 주저앉아 자리를 차지하다

官職自處 관직을 차지하고

歷數廷臣 조정의 신하들을 일일이 헤아려 보아도

若不可保朝夕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습니다.

塊然 덩그러니

一埤 한꺼번에 몰리다

*추측 또는 미래엔 (필시), 의지 또는 현재 형언(반드시, 틀림없이, )

有餘 모자라다

禮吏 예조의 서리, 예조의 하리, 예조의 아전

才分 재주

*비워두다

憂慨 우려와 탄식

匪怒之敎 노여워서 내린 것이 아닌 하교

치통(馳通) 통지

현병(懸病) 병으로 현탈한

복선(復饍) 수라를 일상으로 회복

소관(小官) 잗단 신하

광보(匡輔) 나라를 바로잡고 군주를 보좌

함묵(含默) 입을 다물고

진선(進膳) 수라를 들다

責規 나무라고 타이르다

*중상을 입다

책립(責立) 책임지고 마련하는 일

출군(出軍) 군정을 차출하다

權猾柄國 권세를 부리고 교활하여 국정을 쥐고 있다.

가신(家信) 집에서 온 편지

폐읍(弊邑) 피폐한 고을

간태(刊汰) 태거

*역력하다

不閑 익숙하지 않다 ()

憧憧 안절부절 못한 것은, 마음에서 떠나지 않다

被衿 옷을 갖추어 입고

政官所當牌招開政 정관(政官)을 패초하여 정사를 열어야 합니다만

洞釋 분명하게 풀어 주었고

事勢 형편

*제법

*책망하다. 나무라다

分授軍門 관할하는 군문

得間 기회를 만나다. 기회가 되다

*浮 火熱所浮 화열이 치밀어 올라 (浮脈)

妄動 발작을 일으키다.

不暇 -할 것도 없다. (不暇言 말할 것도 없다.)

*분기

충박(忠樸) 충성스럽고 질박

威明 위엄과 명철함에

勅行 칙사 행차

정폐(停廢) 정지

궐직(闕直) 입직을 빠뜨린

상하번(上下番) 상번과 하번

雖或 혹시라도

撤毁 철거하다

懸誠 정성을 다하다

*바라다

挾雜 남을 속이다//??

甘心 앙갚음하다. 복수하다

若不知 若不知 모른 척하다

忍而不發 참고서 발설하지 않다.

朝暮 조만 간

榮衛 영혈(營血)과 위기(衛氣)

 

之次(지차인 자), 居二(꼴찌에서 두 번째인 자), 居三(꼴찌에서 세 번째인), 居末(꼴찌인 자), (又以備邊司言啓曰, 各道元還上未捧守令邊將, 決杖, 居二推考, 軍餉居末拿問, 居二決杖, 居三推考事, 自前定奪矣取考咸鏡監司徐宗玉啓本, 則元還上未捧茂山府使具文泳, 當爲居末, 慶源前府使具禧, 當爲之次軍餉未捧, 廢茂山萬戶徐友錫, 當爲居末, 潼關僉使金應漢, 當爲居二, 高嶺前僉使李端燮, 當爲居三, 竝依事目施行, 而至於文川, 則以稍實邑, 莫重還上未捧, 至於九百九十九石之多事甚可駭, 雖不入於分等論罪中, 不可無警飭, 懲後之道當該守令, 亦令決杖, 何如?)

 

草制 제서(制書)의 초안을 잡다

심곡(沈瑴)은 심각(沈瑴)으로 표기 : 이 사람의 형이 심곡(沈穀), 동생이 심구(沈彀)입니다. 이 이중 음가를 가지고 있는데, 형의 이름자로 보아 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일기 내에서 심곡(沈瑴)은 심각(沈瑴)으로 표기를 통일합니다.

因此 이것 때문에

轉甚 훨씬 더

之餘 뒤에

必無之 결코 있을 수 없는

辭氣 일시적인 흥분

懲窒 분노를 경계하고 욕심을 막기를

倖逭 요행으로 화를 벗어나다

酌定 책정하다

窠闕 결원이 생기다

當次 다음 차례

흔단(釁端) 불화의 씨

*남짓

失誤軍機 군사 기밀을 누설하다

수보(收保) 가축을 거두어들이고 스스로 방어하는 것이다

大法 큰 원칙

신상필벌(愼賞必罰) 상전을 신중하게 하고 처벌을 철저하게 하는

因此 이를 계기로

연혼(連婚) 혼인을 맺은 사이라

治效 정사에 성과

比來 최근에 와서는

*아무래도

殆不克負荷之重 중한 직책을 감당하지 못하다

-인만큼

나서다 나서서

색목(色目) : 명목/종류

*: ~라는 내용으로 (여기 사용된 이란 뜻이 아니고 교지의 처럼 문장을 마감하는 형식적인 글자입니다. 그러므로 앞까지를 에 걸면서 ‘~라는 내용으로등으로 번역해야 합니다. 내용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 앞의 말을 목적절로 만들면서 나온 말입니다.)

大縮 : 크게 줄어들다

蹤地 처신 (蹤地踪地와 같은 말로 처신, 운신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말로 蹤跡, 情地 같은 말이 있는데 처한 상황이나 사정 등의 의미로도 쓰인다.)

안팎 옷감[表裏]표리(表裏)

焚山野:산과 들을 태우다. 산과 들에 불을 놓다(이하 같은 구절에 반영)

원전(元典)》⇒경제육전(經濟六典)

육전(六典)》⇒경제육전(經濟六典)

推送(퇴송): 물리쳐 다른 지역으로 보내니/다른 지역으로 쫓아 보내니

영전(營田) : 군영에 토지를 두다

其來已久 오래전부터 해오던 일

향도(嚮導) 길잡이

便否 적당한지 어떤지

천시(天時) : 하늘이 돕는 때를

更加 다시한번

*만큼

*

日暈 햇무리가 지다

탐오(貪汚) 탐욕스럽다

士風 선비의 기풍

隨宜 형편에 따라

無寸效 아무런 성과가 없다

不加責罰 벌을 줄 대신

優加致賻 넉넉히 부의까지 보내주셨습니다.

德至渥也, 恩至深也 덕은 더없이 크고 은혜는 말할 수 없이 깊습니다.

*더없이, 말할 수 없이

精神恍惚 정신이 흐려지다

生多疾病 나면서부터 병이 많아

그럴 때마다

百歲後 오래 오래 살다

市井之徒 저자거리의 장사치도

欲自立於其黨 자기내 패거리 속에서 살아가려면

況於吾親乎! 자신의 부모에게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聽其自願 소원을 들어주어

天下 세상

終天 한없는

錯亂 산란하다

名敎 윤리

喘痰浮腫 숨이 차고 담이 성하며 몸이 붓는 병

黽勉 마지못해

所易見 남들의 눈에 띄다

단상(短喪) 상기를 단축

煩冗 복잡한

旅進旅退 남의 뒤꼬리만 따라다니다

徒費 한갓 축내다

忘機 잡생각을 하지 않고

斂心 정신을 집중하다

未定 해내지 못하다

供職 직무를 수행하다

丁寧 간곡하다

不知所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다

鎭衛 보호하다

대탄(大灘) 큰 여울은

無狀 보잘 것 없다

殊恩 남다른

*까지

*끌리다

邀名명예를 구하겠습니까.

喘滿之病 숨이 차는 병

*애써

噬臍 후회해도 소용없다

得罪於名敎 윤리에 관한 죄를 짓고

短日 날짜를 단축하다

傳掌 인계하다

一時 한꺼번에

사연(辭連) 사건과 관계된

妄謂 주제넘은 생각

*어긋나다

實行 고스란히 행하다

*흡족하다

*뽐내다

*붙다

*걸어두다

何有 무슨 상관이랴

命下議政府議之 의정부에 내려 의견을 올리라고 명하니

관곡(款曲) 간곡하였으니

所施爲 일처리

國家之厄 나라의 액운

輕擧 서불리 벌이다

피혐(避嫌) 혐의를 피하다

火燒 화재

明鑑 명백한 교훈

臨時 그때그때

명수(命數) 신분

承家 대를 잇다

不得而抗 맞설 수 없다.

職秩 벼슬품계

依河演等議 하연 등의 의견대로

不亦謬乎 또한 잘못된 것이 아니겠

不此之顧 이런 것은 고려하지 않고

행사(行師 군사를 부리는 일 행동)

斥候 정찰

*그저

作惡 못된 짓을

無所止極 한없이, 하염없이, 끝없이

窮其巢穴 소굴을 소탕하라고

意其 아마도

投地 털썩 주저앉다

人面獸心사람의 낯가죽에 짐승의 심보를 가졌다.

因此 이런 관계로

*상당히

19-05-18[04] 경중의 관리를 풍문으로 탄핵하지 못하는 제도를 유지시키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서울의 관리는 죄를 지어도 풍문(風聞)에 의해서는 탄핵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하여 관리들이 자기 관청의 하인이나 장인들과 공모하여 사욕을 채우는 자들이 매우 많으니, 이제부터는 지방의 규례대로 풍문에 의해서도 규찰하여 다스리게 하여 그 폐단을 막게 하소서.”하니 윤허하지 않았다.(세종실록)

방금(防禁) 단속하는 법

*엄격하다

近年 몇해전

*장오죄

反復 몇 번이고

裁擇 채택하다

殺人 사람을 죽이다

非法 불법

杖一百流三千里 () 100백과 유() 3000

부민(部民) 관하의 백성들이

禁令 법령으로 금지하다

聚斂 끌어모으다

無所不爲 못하는 짓이 없다.

발판 (계제, 사다리)

便輒 족족

先代 이전부터

*골라

發遣 내려보내다

按行 순찰하다

僅得 가까스로

肆其虐 포학한 짓을 제멋대로 하다

京中官吏 중앙의 관리

*

*위반되다

규문(閨門) 안방

之行 행실치고

曾未 못가다

추국(推鞫) 조사하고

순경(巡警) 순찰

의론하기를헌의하기를/의견을 올리기를(자는 입장에 따라 달리 번역되어야 합니다.)

소재관(所在官)살고 있는 고을에

加職:관직을 더 주자는 것

日有兩珥 해에 양이가 생기다

정속(定屬)하라정속시키라

주린 백성으로서 기민(飢民) 중에(‘기민(飢民)’은 용어로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함)

日有西珥 해에 서이(西珥)가 생기다

유후사(留後司)개성유후사(開城留後司)

農糧:농사지을 동안 먹을 양식양곡

謹烽火斥候:봉화와 척후를 잘하게 하고

擬議는 제주 안무사가 아니라 조정에서 하는 것임

月犯木星 목성(木星)에 근접하였다.

日暈, 有兩珥 햇무리가 지고 양이(兩珥)가 있었다.

*그다지/별달리

잡문(雜文)이다.여러 가지/다양한 무늬가 있다

入保 : 백성을 성 안으로 들여보내는 일

祖宗 역대 임금의

隨地之宜 알맞은 위치에

속죄(贖罪)하는 것을수속(收贖)하는 것을

잡송(雜訟)온갖 송사(訟事)

諳鍊 노련한

황충(蝗蟲)의 피해를메뚜기 떼의 피해를

바라건대삭제 or 부디

가게[市肆]에서시전(市廛)에서

영선(營繕) 수리하다

回啓 의견을 갖추어 아뢰기

경로(徑路)를 지름길

하였다. 이에하기에

조현(朝見)하는조회하러 온

관곡(館穀)을 주었고숙소와 음식을 주었고

설재(設齋)하여()를 올려

富者誇張 부자는 떠벌리고/자랑하고

饗神 귀신에게 제향을 올리는 자

고신(告身)이 서출(署出 서경(署經)하여 내줌)되어고신(告身)에 대한 서첩(署牒)이 나와

분장관(分掌官) 담당 관원이

신성(新城)새로 쌓은 성을

마땅히 중려(重麗)의 지위에 짝이 되었으니세자의 배필이 되기에 마땅하니

日食 일식이 나타나다

議曰 헌의하기를/의견을 올리기를

농번기농사일이 한참 바빠서

진 첨절제사(鎭僉節制使)가 진()의 첨절제사가

도명(道明)ㆍ덕립(德立)의 나이 도가 밝아지고 덕이 성취되는 나이인 만큼

機關(꾀나 권모술수)

疾威 위엄을 부리고

甘心이 맘껏 유린하다, 앙갚음하다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다른 서술어와 함께 쓰이면 기꺼이 하다로도 쓰입니다. 기꺼이 구습에 젖여 있던 자는

諧闕 입궐 詣闕(의 오자)

*위판(位板)

僅得抖擻垂盡之餘喘, 開眼而視之가까스로 다 죽어가는 몸을 추슬러 눈을 뜨고 보았는데

聖恩終始涵覆 성은으로 시종일관/ 한결같이 포용하고 덮어주시어

仰體 우러러 받들다. 헤아리다.

未隨諸臣之後矣 미처 신하들과 함께 들어가지 못하다

方在惶蹙待勘之中 한창 황공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처벌을 기다리는 중에

至以文具爲敎, 未蒙允從 형식적인 것이라고 하교하면서 윤허를 내리지 않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라고(까지) 하교하셨고 윤허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若使과 같다. : 若使予平常爲之, 則予心之傷, 豈至於此乎? 만약 나로 하여금 평상대로 하게 하였다면 --: 若使과 같습니다. 爲之는 정황상 지내다, 살다 정도를 가리킬 듯합니다. 世弟가 아닌 왕자군으로 사는 것을 가정해 말한 것일 것입니다.

其何 : 그토록 :其何澹然之敎, 心猶若此, 則雖曰無將, 亦何不可, (구절의 오역, 정확성 10) 그토록 담담한 하교에도 마음이 오히려 이와 같으니 비록 역심(逆心)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슨 불가할 것이 있겠는가.

[근거] 無將1.原謂勿存叛逆篡弒之心이나 2.多反其意而用之謂心存謀逆為無將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의 주어를 굳이 찾자면 화자인 영조입니다. 處置之肆然, 筵奏之放恣, 其何心腸? 멋대로 처치하고 방자하게 연석에서 아뢰었으니, 이 어떤 심장을 가졌는가. -- 아뢴 것은 무슨 심보란 말인가.

牌不進傳旨未下,패초에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전지가 아직 내리지 않았고

所入 들어가는

無以需用, 가져다 쓸 수 없다. 수용(需用)할 수 없으니 일이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威力 강제로

作行 길을 나섰습니다.

昏倒不省 혼절하여 인사불성이 되었으니

臺閣自處,대각의 관원으로 자처

浮譖 터무니없는 참소

甘心 분풀이하다

神氣奄奄 정신이 혼미하여

憂憤所激 울분이 복받쳐 올라

方張 한창 벌어지고 있어

反汗 명을 도로 거두어들이다

成過擧 성상께서 잘못된 행동을 하게 하다

誣悖 무함하고 패려한

循例還給 규례대로 돌려주었으니

片言脫口 내뱉는 말마다

塞責책임을 면하기 위한 것

察臣危蹤 신의 위태로운 처지를 살피고

餘外萬事 이 밖의 온갖 일들은

爲卿悶焉 경이 걱정스럽다.

區區至願, 永畢於斯 보잘것없는 신의 지극한 바람은 이제 다 이루어졌습니다.

退守松楸 물러나 선영을 지키는 것

刊置 새겨서 두다

烏鳥私情 자식 된 마음으로

便養之願 편히 봉양하고자 하는 소원을

名途華貫 벼슬길이나 화려한 관직에

犬馬微誠 견마(犬馬)와 같은 하찮은 신이

焦熬 애를 끓이다

畢暴危懇 간절한 심정을 다 드러내어

浮謗 근거 없는 비방

一篇精神 한 편의 주장이

藏頭 명백하게 말을 하지 않아

眩聽사람들을 현혹시키

低殘 조잔하여

多氣 방력이 있다. 기가 세다

알양(訐揚) : 남의 음사(陰私 잘못)를 들추어 냄

目下數事 몇몇 사안을

夐越尋常 보통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一大助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繼述之道 선왕의 뜻과 사업을 계승하는 도리

操捨之間 마음을 가지느냐 버리느냐에 따라

講罷, ()을 파하자

驚惶震惕, 罔知攸措놀랍고 두려워 몸 둘 바를 몰랐으며

簿書期會之末 재물의 출납이나 문서의 정리 같은 말단에만 힘쓰지 말고

惟當加意於表率彈壓之方 오직 일도(一道)를 인솔하고 열읍(列邑)을 통제할 방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辭軒陛 하직인사를 하다

聖鑑孔昭 성상의 안목이 매우 밝으시어

洞釋 혐의를 풀어 주다

曠絶千古 천고에 매우 드문 일이었습니다

懇迫情私 절박한 사정

之節 하는 일

最係緊重 가장 중요한 만큼

進退一節, 已無可論者乎? 진퇴에 관한 일은 이미 논할 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進退一節, 已無可論者乎? 이미 논할 만한 꺼리가 못됩니다.

太無人理 너무나 사람의 도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較詰 서로 헐뜯어

休廢 은퇴, 물러나다

察臣所辭 신이 사양하는 이유를 살피시어

강사(講肆 강석(講席))

無復餘地 더할 나위 없다

分排 안배

應役 역을 지다

三度呈辭入啓 세 번째 정사가 입계(入啓)되었고,

命召聖旨 명소와 성상의 유지

藩職 감사의 직임

淸朝司直,맑은 조정에서 직언을 맡은 사람

지극히 간절한 심정을 토로하며 披瀝至懇,

申控 호소하다

多灌 다방면으로 썼지만

看病醫官 병세를 살피는 의관(醫官)

渝汚裂破 더러워지고 찢어져

駕前上言, 어가 앞에서 상언한 것

沈思良久曰 오랜 시간 깊은 생각에 잠기셨다가 이르기를

氣息澟澟 숨이 곧 넘어갈 듯합니다.

若不保朝夕 당장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神氣凡百 정신과 기력 등 온갖 상태

淺見薄識 얕은 식견으로

意者 생각건대

日夜焦遑 밤낮으로 초조하게 애를 태우니

頓異 판이하게 달랐다

究厥罪狀 그 죄상을 따진다면

出入禁近 대궐을 출입하면서

甘毳 맛있고 좋은 음식이나, 맛있는 음식으로

作結 결세(結稅)를 책정하다

量宜 적절히

似爲得宜 타당할 듯합니다.

可貴 가상하다

久遠 오래 전에

白徵呼冤之弊 백징(白徵)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폐단

抑塞 울컥하다

犯者 어기는 자

음사(陰私) 잘못

문정(問情) : 실정을 묻고

行且 : 將要

일세(一世) : 한 시대

最是 가장 심한 것은

답곡(畓穀) 논곡식

기전(畿甸) 경기는

후추(胡椒)

出使者 사명을 받들고 나가는 자

輕重間 죄가 가볍든지 무겁든지 간에

本兼諸務 본직과 겸직의 여러 직무

*한편으로는

以公以私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牌招催促패초하여 재촉하라

자수(藉手) 남의 힘을 비는 것이고

自有其人 따로 있다

이사(吏事) 관리의 일

낙폭지 => 낙복지(落幅紙)

훈련원 도정 訓諫都正

等是 똑같이

拈名 지명하다

賑需 진휼하는 데 필요한 물품

噤默 함구하다

緘默 함구하다

尤不勝惶恐待罪之至 더욱 너무나 황공하여 대죄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次且 : 자저(趦趄)이다. 머뭇거리다.

方待罪本職矣 이번에 본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巧撰 교묘하게 꾸며

以今觀之 지금 상황으로 보면

不待多言 여러 말 할 것 없이

驅迫之 다그치고

何敢容喙 어찌 감히 이의를 제기하리오.

咸須知悉 모두 잘 알도록 하라

重違 어기기 어렵다

輝映 찬란하다

塡溝壑 구학에 뒹굴다

過重 지나치다

차선책 抑其次 그 다음

苦心血誠 애타는 마음으로 성심을 다하여

謬緩 제대로 못하고 지체하는데

涼生 서늘한 기운이 생기다

親病受由 어버이 병으로 말미를 받았고

*부추기다

 

意東言西 뜻과 말이 일치하지 않다

牌不進傳旨未下 패초에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전지가 아직 내리지 않았고

來八月當一番前部左司屬, 黃海道五哨軍兵捧點實數, 六百五十二名, 二番別驍衛四十九名, 步軍標下一名, 以爲整齊來八月初一日, 與內外各處入直馬步軍兵等, 依例替代後, 舊軍放送之意오는 8월에 입번하는 1번 전부(前部) 좌사(左司)에 속한 황해도 5() 군병으로 점고를 받은 실제 인원 652명과 2번 별효위(別驍衛) 49, 보군(步軍)인 표하병(標下兵) 1명은 이미 점고하여 정돈하였습니다. 오는 81일에 내외의 각처에 입직한 마군(馬軍)ㆍ보군과 규례대로 교대시킨 뒤에 구군(舊軍)은 내려보내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飭礪 신칙하다

取稟어떻게 할지 여쭙니다.

糜粉難酬몸이 가루가 되어도 갚기가 어렵고

俯燭之矣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聖鑑照燭 성상께서 잘 알고 계시다

體粟 소름이 끼치다

言語行止 말과 행동

鬼蜮 귀신과 물여우처럼 간사한

이광의가 소대를 위해 입시한 자리에서 김복택이 성상을 한없이 욕보였다.[詬天罵日 罔有紀極]’라고 한 말을 들었다고 아뢴 것을 가리킨다.

巧讒 교활한 참소

危辱萬端 온갖 가지로 위협하고 욕보였으나

訟愆 자책하며

臣無任涕泣祈懇之至云云 신은 너무나 눈물을 흘리며 간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譴罷 견책을 받아 파직된

將何所藉手而事吾君乎 장차 무엇에 의지하여 우리 군주를 섬기겠습니까.

澟惙 위태롭다

施之以一切之法 일체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니

疏下상소에 연명한 사람은 다음과 같다.

在臣誠禮 신하의 정성스런 예로 볼 때

跡涉蹇慢 자취가 거만한 듯하여

瀝血哀籲 간절한 마음으로 슬피 호소한

天聽邈然 전하께서는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以光聖德 성덕을 밝히시고

*-에서 하다

記付錢 기부전

査定 조사해 내어

兩司除 양사의 관원 가운데

浮文 쓸데없는 글

詳準 상세하게 대조하다

服闋 상복을 벗은

堅守 굳게 지키지

恩數曠絶 전에 없는 특별한 은전

節次 차례로

一視竝育 똑같이 대하고 두루 길러주다

臣無任涕泣俟命之至 신은 눈물을 흘리며 명을 기다리는 지극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帶職蒙宥 직임을 수행하도록 용서를 받았고

援古例 옛 규례를 들어

許久 한참 동안

有不暇言 말할 것도 없다

嚴召下辱 엄한 소명(召命)이 내려

速置對 대질 신문을 받아야 할 죄과를 초래하여

四拜禮畢 사배례(四拜禮)를 마쳤다.

首唱 먼저 주창하다

엄중히 금단하여 嚴加禁斷

回首 돌아보니

多君 고마워라 그대

却嗟 ,

은지(恩旨) 은혜로운 유지(諭旨)

동룡문(銅龍門)에서 권강(勸講)하는 : 세자에게 강학을 권장하는

영음(英音) : 영명(英明)한 음성을

私情 개인적인 정리

은지(恩旨) 은혜로운 유지

특유(特諭) 특별한 유시

치계(馳啓) 급히 아룁니다

조반(朝班) 조정의 반열

대덕(大德) 크나큰 덕

수천(首薦) 수망(首望)으로 천거하다

통의(通擬) 통틀어 비의(備擬)

초사(初仕) 처음 벼슬하여

秋風悔心 만년에 뉘우치는 마음을 부친 것이니

咆勃 호통을 치다

천서(天敍)와 이륜(彝倫) 하늘이 부여한 차서와 인간이 세운 도리

橫遭 참혹하게 받다

自當 자처하다

有所輕重 영향을 받겠는가

紳弁解體 진신(搢紳)과 무변(武弁)을 해이하게 할 것이니

龠溢 1() : 이 단위에 대해서는 계곡집(谿谷集)》 〈만필(漫筆)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의례(儀禮)》 〈상복(喪服)아침에 1()의 쌀, 저녁에도 1일의 쌀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주소(註疏)‘1일은 1()24분의 1되이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즉 한 되()에다 또 한 되의 24분의 1을 더한 것을 말한다. 지금의 세 홉()을 넘지 않는 분량이라고 하겠다.”

 

강사(講肆 강석(講席))

隕首結草 不足喩其萬一之報也 살아서는 목숨을 바치고 죽어서는 결초보은(結草報恩)하는 것으로는 그 은혜에 만에 하나도 보답하기에 부족할 것입니다.

濟州出來先運進上馬一百八匹內, 五匹中路病留, 一匹逃逸, 一匹故失, 一匹船中病留, 二匹洋中渰死, 一匹到本寺病留, 合十一匹計除, 實納馬九十七匹, 禾毛色別單書入之意, 敢啓 제주(濟州)에서 나오는 선운 진상마(先運進上馬) 108() 내에, 5필은 중도에 병들어 남겨 두고, 1필은 달아나고, 1필은 죽고, 1필은 배 안에서 병들어 남겨 두고, 2필은 바닷물에 빠져 죽고, 1필은 본시에서 병들어 남겨 두었으니, 도합 11필을 계산하여 제하고 실제로 들인 말 97필의 나이와 털색을 별단에 써서 들입니다. 감히 아룁니다.

所感 감촉되다

돈면(敦勉) 돈독히 면려

擿埴冥途 맹인이 어두운 길을 더듬어 가듯이 무턱대고 행동하다가

納價 값을 지불하다

정철(呈徹 상소를 승정원을 통해 임금에게 바침)

突兀 특출하여, 뛰어나게 똘똘하여

犯顔 천안을 범하다

操臣 신을 핍박하다

不究事實 사실 규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永矢自廢 벼슬하지 않겠다고 영원히 다짐한, 스스로 폐고(廢錮)하기를 영원히 다짐한 것

*간주하다

計無所出 어찌할 방도가 없어. 어찌 할 줄을 모르다.

錦玉 : 錦衣玉食

備待 마련하여 대령하다

*貿 사들이다

양비(糧費) 양식과 비용

被脅驅入 협박을 당해 역적의 무리에 가담한

筋力疾病 기력과 질병

조절(操切) 핍박하다. 핍박하다

*망치다

在外未肅拜 지방에 있어 아직 숙배하지 않았고

下款引嫌 하단에서 인혐한 일은

請竝命出仕 모두 출사하라고 명하소서.

城役時 축성할 때

今加嘉善 이번에 가선대부를 가자하였다

家有拘忌之疾 집안에 전염병이 걸린 사람이 있고

謄出 옮겨 베끼다

敎援 끌어대기를 부추였다 敎援, 끌어들이도록 가르쳤겠는가

添辜 죄를 더 지다

浮嘵 경박하다

남입(濫入) 지나치게 편입되는

흉황(凶荒) 농사가 흉작인 것

모모(牟耗) 모맥과 모곡

진곡(賑穀) 진휼곡(賑恤穀)

부윤(敷潤) 윤기가

진복(進服) 복용

원귀수기(願歸手記) 돌아가기를 원한다는 수기(手記)

다만 물리치는[放退]

意東言西 뜻과 다른 말

仰祝洪私 우러러 크나큰 은혜에 감격하였습니다.

當趨承之不暇,받들어 거행하기에 여념이 없어야 합니다.

待令差備, 차비(差備)로 대령(待令)

据實 사실에 근거하여

以奉審出去矣 봉심하러 나갔으며,

究覈 철저히 조사하고

脅持操切 위협하고 협박하여

驚惶震迫 놀랍고 두려워서

廁跡 발을 들여놓지

依俙 어렴풋이

勉飭면려

玆事委折 이 일의 자세한 내막은

深燭 깊이 통촉하다

導宣 널리 선양

非因仍蹲據之計 그대로 머물러 있으려는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臣無任惶兢祈懇之至 신은 지극히 두려워하며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견디지 못하겠습니다.

以尊國體 나라의 체통을 높이고

扶曳 부축을 받아

自是厥後 여러 가지 증세

臣無任惶慄屛營之至 신은 너무나 황공하고 두려운 마음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何等職任 얼마나 중요한 직임인데

冒沒趨承 염치없이 달려가 명을 받든다면

追思至今 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하니

惶悚彌甚 황송한 마음 가늘 수 없습니다

妄越 주제넘게

家到而戶喩之 집마다 다니면서 사람마다 깨우쳐 주다

千是百當 매우 옳고 타당하다

不論 따져 보지 않다

致辟 형벌을 주다

 

<<실록>>

견감(蠲減) 감해주었다.

*지치다

*설령

據理 이치에 맞게 타이르다

*성과

用心 처사

*잘 알다

逢迎 잘 보이다

無乃 아무래도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요즘

*함부로

*관대하다

*과분하다

不得已 마지못해

*홀리다

橫夭 비명에 죽다

*주제넘게

泛然 데면데면하다

역사(役事) 공사

有犯 잘못을 저지르다

존영(尊榮) 높은 지위와 영화를

효사(效死) 목숨을 바치다

만경(萬頃) 많아서

田土 토지

거실(巨室) 권세 있는 집안

변송(辨訟) 송사를 심리할 때

방자(放恣) 恣行 거리낌 없이 행동하다

莫比 말할 나위 없이

之甚 하기란

안존(安存) 무던하다

근각(根脚) 내력

윽박지르다

고자질하다

照律 법조문을 적용하다

所以 위한

토지 전지(田地)

*달하다

紛紜不定 (이러니저러니)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서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안위(安危) 운명

必矣 뻔한 일이다. 필연적이다.

半日 반나절

抗拒 버티다

取實 진상을 밝히다

*앞서

민호(民戶) 민가

公理 공정한 도리

*망설이다

절주(節奏) 음률의 가락

*변변치 않다

한재(旱災) 가뭄 피해

終其身 일생을 마치게 하다

방문(訪問) 조사하여

수축(修築) 수리

無乃 아무래도 아니가

爲事 목적

下處 숙소

*수단

장용(壯勇) 건장하고 날랜

*爲期 까지

*달래다

비어(備禦) 방어

殷盛 번창하다

둔수(屯守) 주둔하다

中庸 알맞다

窮迫 절박

*임시방편

愚昧 어리석고 사리에 어두운 사람이

*두말할 것도 없이

순정(純正) 강명(剛明) 정직하고 총명하며

無諭 더 중대한 것은 없습니다

이수(理數) 운명

금살(禁殺) 도살을 금지하다

<<실록>>

태산(泰山)이 예의 근본을 물은 임방(林放)만도 못하겠느냐고 비판한 것에 가깝지 않겠는가.

感厲은혜에 감격하고 엄명을 두려워하여

 

 

책려(責厲) 책망

酬應 지원하다. 요구에 응함

肥己 이속을 챙기다

僭濫 분수에 넘치다. 주제넘게

*바로잡다

집찬비(執饌婢) 음식하는 여종

회증(回贈) 답례로 주게 하였다.

그대로 대궐에 머물러 두었다.상소를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留中도 어휘서비스에 수록된어휘이니 확인 바랍니다.)

啓聞 주상에게 보고하다

조률(照律)하여

강상부(姜尙傅) : 태백산본 원문에는 姜尙漙라 하였고, 정족산본 원문에는 姜尙傅라고 하였는데, 정족산본이 정확하므로 정족산본 원문을 근거로 로 바로잡아 번역하였다.

仍啓 이어서 아뢰기를

塞責 책임을 다하다

有所輕重 마음을 다르게 먹다

備不虞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다

汎濫 지나치다

犯科 법을 어기다

若不給田災, 則民無以蒙其澤만약 밭의 재해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백성들은 혜택을 입을 수 없습니다 ([근거] 전세가 국어사전에 논밭에 부과되는 조세로 풀이되어 있는데, ‘토지의 전세는 더욱 이 뜻으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과 대비되는 말로 쓰였고, 이를 구별하여 논의하는 맥락이니 엄격히 구별해 번역해주어야 합니다.)

及旱田之覆沙未除草, 初不立苗處 (구절의 오역, 어휘의 오역, 정확성 -15)

[원역] 한전(旱田) 모래가 덮 풀을 매지 못한 , 애초에 곡식을 심지 못한 곳은

[수정역] 밭 중에서 모래가 덮이거나 풀을 매지 못하여 아예 싹이 나지 않은[줄기가 올라오지 않은] 곳은

[근거] 覆沙未除草는 앞의 覆沙水沈과 마찬가지로 병렬 관계입니다. 水邊田畓, 多被沈沒, 浦落覆沙, 處處有之癘疫日熾, 未得除草, 陳廢可慮에서 보듯 覆沙는 홍수 때문이고 未除草는 대략 시간이나 노동력이 없어서입니다.

또한 곡식을 심다落種, 播種이고, 立苗種子 입장에서는 싹을 세우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싹이 나다의 뜻입니다. 참고: 落種之後, 爲旱所傷, 全不立苗, 或立苗而焦枯./ 芒種後播穀, 似無長養之理, 而今年節序差晩, 僅得立苗.

 

直自 직접

不災旱田 밭에 대해 재해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

從中消瀜 중간에서 써버립니다

擿埴冥行 지팡이로 땅을 더듬어 깜깜한 밤길을 가다 구덩이에 빠지듯

誨責諄切 꾸짖고 나무라심이 정성스럽고 간절하여

獎進 권장하여 끌어올리는 것

曲信 왜곡되게 믿다.

東西南北, 水火鋒鏑, 惟命之從 동서남북 어느 곳이던, 물과 불 속, 전란의 와중에서도 오직 명을 따를 것이니,

俾遂微諒 미천한 신의 분수를 이룰 수 있게 해 주소서.

㱡㱡床席 숨이 넘어가려는 상태로 자리를 보전하고 있어

頃刻之間 금방이라도

虛傳 헛소문

之啓 에 대한 논계

郊牧 교외

무엇보다도

病痛 문제점

撓改 바뀌다

不道 도리에 어긋나다

査狀 조사한 장계

慼然 서글피 여기다

風波, 風浪 분란

屑越 방만하다

一付之 일체 부치다

不軌之徒 불순한 무리

천구(賤口) 천한 신분

증명서[文引]

논청(論請 죄를 따져 처벌을 요청

의모(義母)가 의자(義子) 의붓어미 의붓자식

*아니겠는가라고 생각된다

睿鑑 명철한 안목

丁寧 간곡하게

坐視 앉아서 보기만 하다

*끌리다

所以 결과를 초래하다

逢迎 알랑거리다

난수(亂首) 주모자

申請 다시 올리다

천총(天聰) 전하의 이목

천례(賤隷) 천한 사람

*두다

조계(朝啓) 정사를 보는 자리

행적(行迹) 업적

토인(土人) 그 지방 사람들

문적(文籍) 문헌

영조(營造) 짓는 일

공역(功役) 공사

군영과 진영 영진(營鎭)

*신고

*() 역참

조전(槽轉) 배로 실어다가

*계교

역사(役事) 공사

憑藉 등에 업다. 믿다

貪暴 탐욕스럽고 포악한 짓

亦然 도 마찬가지이다

황전(荒田) 황무지

要衝地 요해지 : 중요한 곳

예궐(詣闕) 대궐에 들어와

*나중에

노비[蒼赤]

人之常情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보통의 인정

소제(掃除)와 사령(使令) 청소나 심부름을 시켜야지

유고(有故) 사정이 있는

莫論 할 것 없이

시취(試取) 시험을 보여 선발

무타(無他) 다름 아니라

성덕(盛德) 전하의 훌륭한 덕은

完恤 돌보다. 잘 돌보다

差役 신역을 지우다

昏定晨省 어버이를 정성껏 모시는 도리를 다하다

입법(立法) 법을 제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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