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백(束帛) : 폐백. 상품(賞品).
지석(砥石) : 숫돌.
중재(中材) : 중간 자격.
귀세(貴勢) : 귀족과 세력가.
편폐(便嬖) : 주상에게 아첨하여 사랑받는 사람.
험임(憸壬) : 간사한 무리.
좌우(左右) : 주상에게 가까운 사람.
내알(內謁) : 비밀한 청탁.
순치(馴致) : 점차로 나쁜 결과가 오는 것. 그 조짐이 생기면 자연적으로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을 말함. 《주역(周易)》 곤괘(坤卦)에, “그 도에 익고 극진하면 굳은 얼음에 이른다.”[馴致其道 至堅氷也]고 하였음.
노성(老成) : 경험을 쌓아서 일에 익숙한 것.
조진(躁進) : 벼슬의 지위가 올라가기를 조급히 구는 것.
명기(名器) : 작위(爵位).
상서(象胥) : 오랑캐에게 왕명을 전하는 벼슬.
번국(藩國) : 제후국. 우리 나라.
수작(酬酢) : 응대(應對).
건백(建白) : 윗사람에게 의견을 드림.
세경(世卿) : 대대로 이어 전하는 대신.
전선(銓選) : 재능을 시험하여 선발함.
부월(鈇鉞) : 주상의 권위.
도설(徒設) : 이름만 갖추었을 뿐임.
정화(精華) : 가장 좋은 것.
말감(末減) : 형벌을 감(減)하여 죄의 등급을 가볍게 하여 주던 것.
삼척법(三尺法) : 법률을 말함. 고대 중국에서 석 자 길이의 대쪽에 법률(法律)을 썼던 고사(故事)에서 유래(由來)함.
설인(舌人) : 통역관.
찬자(鑽刺) : 다른 사람을 소개함.
무자년 : 1468 세조 14년.
우인(優人) : 광대.
나례(儺禮) : 원래 중국의 주(周)나라 때부터 유래된 풍습으로, 음력 섣달 그믐날 밤에 대궐 안에서나 민가에서 마귀와 잡신(雜神)을 쫓아 낸다는 뜻으로 베풀던 의식.
영공(令公) : 정삼품과 정이품의 관원(官員)을 일컫던 말. 영감(令監).
경략(景略) : 왕맹(王猛)의 자(字).
문슬(捫蝨) : 방약무인(傍若無人)한 것을 말함. 옛날 진(晉)나라 왕맹(王猛)이 남의 앞에서 꺼리지 않고 옷에 붙은 이를 문지르며 이야기하였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반우(飯牛) : 영척(寗戚)이 우각(牛角)을 두드리며 노래하는 것을 듣고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이를 등용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영척 우각(寗戚牛角).
왕망(王莽) : 신(新)나라의 시조.
왕돈(王敦) : 진(晉)나라의 반역자.
왕함(王含) : 왕돈(王敦)의 형.
반상(反狀) : 모반하는 형상.
관중부(管仲父) : 옛날 제(齊)나라 환공(桓公)의 관중(管仲)을 중부(仲父)라고 부르고 재상을 존경한 것.
여산 대하(礪山帶河) : 주상이 공신(功臣)의 집안을 영구히 변치 않고 대접한다는 맹세의 말. 한(漢)나라 고조(高祖)가 봉작(封爵)한 서사(誓辭)에, “황하(黃河)가 띠[帶]와 같이 작아지고, 태산(泰山)이 숫돌[礪]과 같이 평지가 되도록 나라에서 영구 보존하리라.”한 데에서 나온 말.
중부(仲父) : 관중(管仲).
기상(旂常) : 주(周)나라 때 사용하던 깃발. 기(旂)에는 교롱(交籠)을 그리고 상(常)에는 월일(月日)을 그렸는데, 여기에 공신(功臣)의 이름을 새겼음.
소장(蕭墻) : 궁중(宮中)의 내부. 원래 소장(蕭墻)은 주상과 신하들이 조회하는 곳에 새운 병풍을 말함.
초위(椒闈) : 궁중의 규문(閨門).
보형(保衡) : 은(殷)나라 이윤(伊尹)의 이칭(異稱).
유씨(劉氏) : 한(漢)나라 왕실(王室).
주발(周勃) : 한(漢)나라를 여씨(呂氏)의 화(禍)에서 구원한 무신.
기구(箕裘) : 가업(家業). 가업을 이어받음을 이르는 말임.
형권(亨權) : 국운(國運)을 여는 것.
아망(雅望) : 훌륭한 명망. 청망(淸望).
비도(丕圖) : 나라의 큰 운수.
동평왕(東平王) :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의 제 8자(子). 동평 헌왕(東平憲王) 유창(劉蒼). 선(善)을 좋아하여 집에 있을 때 선(善)을 행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하였음.
헌체(獻替) : 선(善)을 취하고 악(惡)을 버림. 곧 주상을 돕는 것을 말함.
불기(不器) : 인격ㆍ재주가 갖추어져 어떠한 방면에도 능함.
비궁(匪躬) :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에 충성을 다함.
화악(華萼) : 꽃과 꽃바침, 곧 형제.
채조(彩藻) : 빛나는 문체(文體).
기북(冀北) : 기주(冀州)의 북쪽, 양마(良馬)의 산지로 유명함. 한유(韓愈)의 시(詩)에, “백락(伯樂)이 기북(冀北)의 들을 지나자 말떼가 마침내 텅 비었네.”에서 따온 문귀임.
예산(睿算) : 주상의 계획.
찬주(贊籌) : 계책을 돕는 것.
무자년 : 1468 세조 14년.
삼감(三監) : 주(周)나라 때 은(殷)나라 세력의 후예인 무경(武庚)과 주공(周公)의 동생 관숙(管叔)ㆍ채숙(蔡叔)을 말함. 이들이 일으킨 난(亂)을 ‘삼감의 난’이라 함.
희공(姬公) : 주공(周公) 단(旦).
여씨(呂氏) : 여태후(呂太后)의 족친.
유장(劉章) : 한(漢)나라 종친. 주발(周勃)ㆍ진평(陳平)과 여씨(呂氏)의 화(禍)를 막음.
양유기(養由基) : 중국 초(楚)나라 명궁(名弓).
손복(孫復) : 송(宋)나라 학자, 태산학파(泰山學派)를 이루어 송학(宋學)의 선구자가 됨.
주의(注倚) : 뜻을 두어 의지함.
계주(髻珠) : 남녀의 머리나 관(冠)에 장식으로 다는 보물(寶物) 구슬.
부일(扶日) : 해를 도움. 곧 주상을 도움.
백중(伯仲) : 형제.
능연각(凌煙閣) : 중국 당(唐)나라 태종(太宗) 때에 공신들의 초상(肖像)을 그려 걸어 두었던 누각(樓閣).
창유(鬯卣) : 울창(鬱鬯)의 술잔.
초매(草昧) : 나라를 창조(創造)하는 것.
모토(茅土) : 옛날 제왕(帝王)으로부터 받는 영지(領地). 곧 봉역(封域)을 일컬음. 한대(漢代)에 주상이 제후(諸侯)를 봉할 때 오행설(五行說)에 의하여 그 방면의 색깔의 흙을 띠풀[白茅]에 싸서 주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원구(元舅) : 처갓집.
주획(籌畫) : 계획을 세우는 것.
희공(姬公) : 주공(周公).
장자방(張子房) : 장양(張良).
고제(高帝) : 한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
붕로(鵬路) : 대붕(大鵬)의 날아가는 길. 곧 벼슬길.
후설(喉舌) : 승지(承旨).
삼례(三禮) : 천신(天神)ㆍ지기(地祇)ㆍ인귀(人鬼)에 대한 예.
구중(九重) : 주상의 궁궐.
염매(鹽梅) : 소금과 매실의 신맛. 신하가 주상을 도움.
태정(台鼎) : 삼공(三公)의 자리.
괴극(槐棘) : 삼공(三公) 구경(九卿)의 자리. 주대(周代)의 조정(朝廷)에 3그루의 느티나무와 9그루의 가시나무를 심어, 삼공은 삼괴(三槐)를, 구경은 구극(九棘)을 대하여 앉았던 고사에서 나온 말.
마아(磨牙) : 이를 가는 것.
진감(震撼) : 흔들리고 움직임. 위험한 것.
반착(盤錯) : 도사리고 뒤틀림. 어지러운 것.
유인(游刃) : 고기를 자를 때 고기 토막과 토막 사이의 틈바구니에 칼을 마음대로 놀리는 것. 곧 일을 처리하는 데 조용히 여유가 있는 모양.
종팽(宗祊) : 종묘(宗廟).
선익(蟬翼) : 매미 날개. 아름다움.
기환 자제(綺紈子弟) : 부귀한 집 자손.
이실(貳室) : 왕의 부마(駙馬).
윤균(輪囷) : 높고 큰 것.
하동군(河東君) : 정인지(鄭麟趾).
종석(宗祏) : 종묘(宗廟).
유후(留侯) : 장양(張良).
규조(珪組) : 벼슬자리에 있는 것.
잡치(雜治) : 나라에서 중죄인(重罪人)을 심문할 때 대간(臺諫)의 관원과 육조(六曹)의 관원이 합동으로 심문하던 일.
종팽(宗祊) : 종묘(宗廟).
간기(間氣) : 뛰어난 기상.
곤직(袞職) : 주상.
수준(壽俊) : 나이먹은 준재(俊才).
필공 고(畢公高) : 주(周)나라 문공(文公)의 제 15자(子).
황비(黃扉) : 의정부.
영릉(英陵) : 세종(世宗).
현묘(顯廟) : 문종(文宗).
탁지(度支) : 호조(戶曹).
강후(絳侯) : 한(漢)나라 주발(周勃)의 봉호(封號).
유씨(劉氏) : 한(漢)나라의 종실(宗室).
수발(秀拔) : 무리 가운데 뛰어남.
사책(射策) : 한(漢)나라의 과거의 하나. 경서(經書)나 대책(對策)을 응시자로 하여금 각자 능력에 따라 해석하게 하여 우열을 정하였음.
오총(五摠)의 신(神) : 당(唐)나라 때 5인의 박식(博識)한 사람 안원손(顔元孫)ㆍ위술(韋述)ㆍ하지장(賀知章)ㆍ육상선(陸象先)ㆍ은천유(殷踐猷)의 죽은 귀신.
강후(康侯) : 나라를 안정시킨 제후(諸侯).
탁지(度支) : 호조(戶曹).
청궁(靑宮) : 동궁(東宮).
직려(直廬) : 숙직하는 방.
정해년 : 1467 세조 13년.
천구(天狗) : 하늘의 별. 유성(流星).
원로(鴛鷺) : 벼슬길.
사륜(絲綸) : 주상의 말씀.
추부(秋部) : 형조(刑曹).
평반(平反) : 소송 사건을 재조사하여 공평하게 하는 것.
효광(梟獷) : 효경(梟獍).
경조(京兆) : 한성부.
간주(簡注) : 사람을 가리어 임명함.
박부(剝膚) : 벗겨진 살갗, 재앙이 가까이 미침.
병봉(荓蜂) : 악(惡)에 끌려 들어감.
건건(謇謇) : 바른말 하는 모양.
영왕(寧王) : 세조(世祖).
십전(十全) : 병을 완전히 고침.
삼절(三折)의 양의(良醫) : 세 번 다리를 부러뜨려 보아야 양의인 있다는 뜻임.
비궁(匪躬) : 자기 몸을 돌보지 않음.
한원(翰垣) : 홍문관(弘文館). 여기서는 춘추관(春秋館).
형구(亨衢) : 국운이 형통함.
급급(岌岌) : 몹시 위급한 형세.
정격(霆擊) : 벼락이 침.
운확(隕穫) : 마음대로 되지 않아 괴로움.
황문(黃門) : 내시(內侍).
품기(稟氣) : 타고난 기질.
영문(令聞) : 아름다운 명예.
종예(終譽) : 마지막 명예.
과매(寡昧) : 덕이 없고 사리에 어둡다.
從容 침착하게
不崇朝 하나절도 못되어
震撼 소란스러운 때
밀물(密勿) 빈틈이 없다.
표창하는 포숭(褒崇)
有加 베풀다
所居 가는 곳마다
肺腑之親 가까운 심복
倉卒之際 위급한 때
泰山若礪 태산이 평지가 되다
가까운 신하: 내신(內臣)
전제(翦除) 제거하고
義氣橫發 의분이 북받쳐
元勳 공신
*資 의거하다
경국제세(經國濟世) 나라를 운영하다
뇌락(磊落) 당당한
蹇諤 대바른 말
복구(覆甌) 재상의 물망에 올라
論道 정사를 의논하다
단서(丹書) 맹약서
兇謀 흉악한 모반, 흉악한 도모, 흉악한 음모
역수(逆竪) 역적들
*指 두다
휴척(休戚) 고락
縉紳 관리로서의
敵愾 원수를 치다
從容 침착하개
翊戴 돕다
匪今斯今 뜻하지 않은
*體 잘 알다
古今 예나 지금이나
*休 영광
대려(帶礪)의 맹세: 산이 닳고 강이 마르도록 변치 말자는 맹세
戚里 외척
蔚有名稱 명성이 자자하다
朔方 북방
犯順 반란을 일으키다
부익(扶翼) 돕게 하다
방략(方略) 책략
弘濟 고비를 훌륭히 넘기다
*謹 착실하게 일하다
居養見聞 수양을 쌓고 견문을 넓히다
鞏 다지다
안위(安危) 운명
禦侮 적을 방어하다
부하(負荷) 무거운 짐
불궤(不軌) 반역
표창하는 것을 정표(旌表)
憤發 떨치다
呼吸之頃 순식간
氛沴 요사스러운 기운
*訓 가르침
*俄 얼마 뒤에
*篤 두텁다
*急 서둘러
분침(氛祲) 나쁜 기운
餘暇 부차적인 일
모유(謀猷) 좋은 계책
주춧돌이 주석(柱石)
*器 재주
不世 세상에 드문
*加 겸하다
經綸 정사
복주(伏誅) 처단하다
處事 일처리
兇謀 흉악한 역모
계책 주획(籌畫)
私擧 사사로운 조치
無聊 막막하다
不愆 착오가 없다.
창황(倉皇) 경황없는
동일(同一) 변함없는
眷注 관심
假托 세력을 등에 업다
因緣 연줄을 타다
反覆 곰곰이
目之 눈짓하다
誕作浮言 근거없는 말을 지어내어
복지(福地) 좋은 터를 잡는다 해도
其於 비추어 볼 때
식언(食言) 거짓말하다
猶且可也 몰라도
빙고(憑考) 참고하다
허기(虛器) 쓸데없는 수단
위의(威儀) 외모를 단정히 하는 것.
조건(條件) 조항
감조(監造) 공사를 감독하다
婞婞然 뻣뻣하게
能爲有無 없어서는 안 된다.
無常 일정하지 않다
遲滯 지연되다
인정(人情) 선물
*逼 임박하다
회정(回程) 길을 떠났는데
*放 석방
點香 향을 피우다
미열(微劣) 변변치 못하다
간당(姦黨) 간악한 무리
보납(保納) 비호하여 받아들이거나
증유(贈遺) 물품을 준 자에
修撰 편찬하다
不此之顧 이런 것을 아랑곳하지 않다
정선(精選) 엄밀하게 선발하다
수호(守護) 방어하기
연강(沿江) 압록강변
異宜 형편이 다르다
번들러 온 번상(番上)
퇴립(退立) 기한을 연장시킬 것입니다.
失措 잘못 조치하다
상종(相從) 가까이 지낸지
간위(奸僞) 농간과 협잡이
차질(蹉跌) 잘못되는 일
得失 잘잘못
苟容 구차하게 처신하다
歷遷 여러 번 옮겨
*屬 관한
嘆 한숨을 쉬다
잘못을 바로잡아주지 규책(規責)
分定 배정하다
포학 침학(侵虐)
토지 전원(田園)
폐단을 만들어 작폐(作弊)
당황하여 창황(蒼黃)
行刑 형을 집행하다
臨時 그때그때
還付 넘겨주다
反側 이렸다저랬다하다. 딴 마음을 먹은
*通 전체를
*準此數 수량에 맞추어
以一事 이 일로
각고면려(刻苦勉勵) 고생을 무릅쓰고 힘써 노력하여
散逸 흩어지고 없어지다
현조(顯祖)이다.(이름이 높이 드러난 선조이다.
모훈(謨訓 가르침)
*體 헤아리다 體察하다
능자능손(能子能孫) 훌륭한 자손
수성(守成 선조의 업적을 지킴)
내간(內艱)을 만나서는 (모친상을 당해서는)
毁瘠過禮, 不脫絰帶, 不離几筵, 三年如一日. 예에 지나칠 정도로 슬퍼하여 몸이 수척해졌지만 3년을 하루같이 질대(絰帶)를 풀지 않고 궤연을 떠나지 않았다.
성망(聲望)과 풍화(風華) : 명성과 훤한 풍모로
文學仕宦 문학과 관직으로
노사숙유(老士宿儒) 학식이 깊은 원로 선배
愼密 신중하고 꼼꼼하였다.
意其積累不食之德, 必有在於其先而未之叩焉. 선조가 쌓기만 해놓고 누리지 않은 공덕이 필시 선대에 있었는데 아직 후손이 끌어오지 못한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위기지학爲己之學 수신을 위한 학문
섬부(贍富)넉넉하고
체찰(體察 몸로 익혀 실천함)과
함양(涵養 학식을 넓혀 심성을 닦음
숙유(宿儒 학식이 많은 선비)
사력(事力)이(사세(事勢)와 재력(財力)이)
궁마(弓馬)(활쏘기와 말타기)
용의(容儀)가(몸가짐[容儀]이)
동약(洞約)마을의 규약
*‘聞’자에 ‘알다’는 의미 있음)
繼述不空 선조 뜻 계승해 헛되지 않으니
송종(送終) 장례
선풍도골(仙風道骨)(신선과 도인의 풍모(風貌)
容貌 얼굴빛은
潛光蘊輝 광채를 마음속에 온축하고 있어
사정(私情)사사로운 정
*登 기재,등재하다.
염락(濂洛)(주돈이(周敦頤)와 정호(程顥)、정이(程頤)) 같은
*進 향상
외간(外艱)을 만나(부친상을 당해)
高士 (고상한 선비)
高韻大節 높은 풍운(風韻) 고상한 풍모와 정취, 큰 절개
氣品 氣稟 기질과 품성
장구(杖屢) 자취
윤자(胤子) 맏아들
진신(縉紳)(고관대작(高官大爵)
후백(侯伯)(관찰사
困窮 궁핍함
無墜世業也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을 실추시키지 말라
선비(先妣)(돌아가신 모친
여복(餘馥 남겨진 훌륭한 말씀)
소생(所生 친부모)과 소후(所後 양부모)
좌병향임(坐丙向壬): 묘소의 방향을 말한 것으로, 병(丙 방위로는 남녘에 해당)을 등지고 임(壬 방위로는 북녘에 해당)을 향함을 의미한다.
窮理 이치를 깊이 연구하였는데
예부시(禮部試 대과)
已云 말하였듯이
*追는 거슬러 올라간다는 뜻으로,
亦未必每年耕墾 반드시 매년 농사짓는 것은 아닌데(未必은 부분부정입니다.)
*諺 항간에서
作俑 농간을 부리다
禮曹粘目 관련 문건을 첨부한 예조의 계목
間架 얼개
殊不知 전혀 모르다
軍官所捧 군관에게 거두는 것
*蔑 얕보다
*指 두다
공정한 도리이 공도(公道)
忠憤義勇之逸發 충성스러운 의분과 정의로운 용맹을 훌륭하게 드러내었고,
*蘊 간직하다
指嗾 부추기다
蒼黃 위급한 지경
장월(杖鉞) 군사에 대한 권한
脅從 위협에 못이겨 따르다
破竹之勢 몰아치는 기세
物故 희생되다
*資 도움을 주다
*望=繼
秉彝 양심, 본성
哀敬備至 애도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극진히 하였다.
沁沁泄泄 한심하고 답답하게
其於衆城之不堅何哉 백성의 민심이 견고하지 못함에 대해서는 어찌하겠습니다. 衆城'은 《국어(國語)》에 나오는 '여러 사람의 일치된 마음이 성을 이룬다.[衆心成城]'는 뜻으로 보아야, 앞 구절 '況一境之民, 聞臣更審新基, 擧皆驚心喪氣'와 내용이 맞습니다.
倡者 주도하다
循循然退讓 차근차근하면서도 겸손하다
講定爲之 강론하여 확정해서 지어야 하니
有床石齊 상석(床石)이 나란히 있다
不置忘域 잊지 않는다
血指注口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서 입에 흘려 넣다
去留 거취
碩人 어질고 덕 있는 은자
蠢爾 미련한
鱣堂 강당
磅礴은 산맥이 성대하게 뻗어가는 모양을 형용한 것이지 바다를 수식하는 말이 아닙니다.
殿問安馬及各差備應把之數, 無以推移, 依前例京畿驛馬, 限十匹補把, 以充不足之代事, 本道監司處, 分付, 何如?“이번 육상궁(毓祥宮)에 거둥할 때 문안하기 위한 말과 각 차비(差備)를 위해 입파(入把)해야 할 수효를 변통할 수 없습니다. 전례대로 경기의 역마를 10필에 한하여 보충하여 입파하여 부족한 수효를 채우도록 본도의 감사에게 분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伏祝 간절히 바라다
同事 동지경연사
非朝伊夕
廢物 쓸모없는 사람
又以戶曹言達曰, 洛昌君樘, 懿陵守陵官時, 恩賜田結, 尙未準受矣。京畿長湍府, 無主空閑田一結四十九負五束, 自本家望呈, 査問本官, 打量成冊, 今已上來, 依例折給, 何如? 令曰, 依。또 호조의 말로 아뢰기를, “낙창군(洛昌君) 이탱(李樘)이 의릉(懿陵)의 수릉관(守陵官)으로 있을 때 은사(恩賜)받은 전결을 아직 수량대로 받지 못하였습니다. 경기 장단부(長湍府)에 있는 주인 없는 공한전(空閑田) 1결 49부(負) 5속인데, 본가에서 이를 망정(望呈)하였습니다. 본관(本官)에 문의하였더니 측량하여 성책해서 지금 이미 올려보냈습니다. 규례대로 절급(折給)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하니, 그리하라고 영교하였다.
作一籧蒢 꼼짝달싹하지 못한 채 누워만 있었습니다.
信以爲然 참으로 그런 줄로 여기다
闕直 입직하지 않고 있다
친전향(親傳香) 친히 향축을 전하는
교감: 이하의 ‘이린’도 동일하다.
공석(空石 빈 섬)
試規 시험 규정
餉耗 군향(軍餉) 모곡(耗穀)
제절(諸節) 여러 증상
午間 낮 동안
有沈意 가라앉는 기운이 있지만
가라앉고 느린 것은 沈遲
比前一樣矣 이전과 같다
食味頓減 입맛이 크게 줄어들었다.
虛軟 허하고 연약하다
(분승지)5일(무술) 흐림
우부승지 이유수(李惟秀) 유원직(留院直)
사변가주서 홍봉함(洪鳳咸) 수궁직(守宮直)
32_11_05(2)[01] 상이 육상궁 재실에 있었고, 상참과 경연을 정지하였다
상이 육상궁(毓祥宮) 재실(齋室)에 있었다. 상참과 경연은 대리하는 관계로 정지하였다.
유애(留愛)’는 ‘유애(遺愛)’와 같은 말로, 지방관이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푼 것을 뜻한다. 춘추 시대 정(鄭)나라 공손교(公孫僑) 곧 정 자산(鄭子産)이 죽자 공자가 눈물을 흘리며 “옛날 사랑을 남긴 분이다.〔古之遺愛〕”라고 칭송했던 데서 온 말이다. 《春秋左氏傳 昭公20年》
闕直 입직하지 않고 있다
친전향(親傳香) 친히 향축을 전하는
교감: 이하의 ‘이린’도 동일하다.
공석(空石 빈 섬)
至及於此 이와 같은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허하고 연해져
開路 선례를 만들다
*利 잘
凡百 모든 상황
두진의……날:두창의 병정을 보면 처음 열이 나는 증세가 3일 동안 지속되고, 그 후 두창의 반점이 솟아나며[出痘], 부풀어 오르고[起脹], 고름이 차며[貫膿], 딱지가 앉는다.[收靨]
有難供職, 呈狀乞遞 직임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정장(呈狀)하여 체차해 주기를 청하였습니다.
知事作闕빈자리로 만든 지사(知事)에
禦侮 적을 방어하다
기구(箕裘)는 조상들의 세업(世業)을 잘 계승하는 것을 말한다. 《예기》 〈학기(學記)〉에 이르기를 “쇠를 잘 불리는 자의 아들은 반드시 갖옷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되고, 활을 잘 만드는 자의 아들은 반드시 키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된다.〔良冶之子 必學爲裘 良弓之子 必學爲箕〕”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아직 깨끗하게 낫지 않았고 尙不快勝
嚴問口招 엄하게 신문하여 구두 공초를 받아
巧惡 간악하다
朝雪夕晴 아침에는 눈이 오고 저녁에
일변(日邊)은 동진(東晉)의 명제(明帝)가 어렸을 적에 부왕인 원제(元帝)에게 장안과 태양 사이의 거리를 답변한 고사에서 나온 말로, 도성(都城)의 별칭이다.)
行哭四拜禮 곡하고 사배례를 행하였다.
莫適所向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다
所管 맡고 있는
安保 안정시키고 보전시킬
例次 규례에 따른
행 도승지 이지억(李之億) 재숙(齋宿)함
좌승지 이규채(李奎采) 재직(齋直)함
叢脞 뒤섞여 어지러운
隨駕直수가를 위해 입직함
염아(恬雅) 근신(謹愼): 욕심이 없고 바르며 삼가고 조심하는
小心 세심하게
仍把 계속해서 입파(入把)하다
古人豈不云如鷹鸇逐鳥雀乎?옛사람이 송골매가 참새를 쫓"듯이 주륙해야" 한다고 어찌 말하지 않았던가. 《春秋左氏傳 文公18年》 의 "자기 임금에게 예의를 지키는 자를 보면 마치 효자가 부모를 봉양하듯이 그를 섬기고, 자기 임금에게 무례한 자를 보면 마치 매가 참새를 쫓듯이 그를 주륙해야 한다.[見有禮於其君者, 事之如孝子之養父母也, 見無禮於其君者, "誅之如鷹鸇之逐鳥雀也"]"와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아마 난역(亂逆)을 일으킨 자들을 신속하게 잡아들여야 함을 강조한 표현으로 보이는데, "如"를 번역에서 생략하고 '송골매를 풀어서'라고 번역할 경우 인용의 맥락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게 될 듯합니다.
여론(餘論): 하던 말. (餘論 : 前人傳留下的言論. <한어대사전>)
勤苦 근심하고 고생하다
一作籧蒢 꼼짝달싹하지 못한 채 누워만 있었다 籧篨
哀毁過節 정도에 지나치게 몹시 슬퍼하다
詳閱 상세히 살피다
曲嫌 지나치게 인혐하다
과실을 지적하는 말을 듣기를 좋아한다. 喜聞過
自激 격차 오르다
不利 쉽지 않다
迂鈍 우활하고
距巨濟不遠 거제에서 멀지 않은가 *距에서
給之 돌려주다
分數 배정된 수
太半不足 턱없이 부족하다
用手 술수를 부리다. 손을 쓰다. 농간을 부리다
結零 결 남짓
闕薦 천거를 하지 않다
39_01_21[16] 물에 빠져 죽은 모군 김익지에게 휼전을 거행하라는 전교
경상 좌수사가 올린 순천부(順天府)에 사는 모군(募軍) 김익지(金益只) 등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장계와 관련하여 이익원에게 전교하기를,
“본도로 하여금 휼전을 거행하게 하라.”
하였다.
연일 전좌(殿坐)하시고
事機 일의 기미
請令廟堂稟處矣 묘당으로 하여금 상에게 여쭈어 처리하게 해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準數代給 수량대로 맞추어 대신 지급하다
春操 춘계 습조
作米 쌀로 바꾸어, 作木 무명[木]으로 바꾸어
災邑 재해를 입은 고을
變辭 공초한 내용을 바꾸다
內修外攘, 如直內方外, 如欲外攘, 當先內修 내치에 힘쓰고 밖으로 외세를 물리치는 것은 경(敬)으로써 내면을 곧게 하고 의(義)로써 외면을 바르게 하는 일과 같습니다. 만일 밖으로 외세를 물리치고자 한다면
마땅히 먼저 내치에 힘써야 합니다.
料利 이익을 도모하다
條列問目 문목(問目)에 조목별로 나열하여 써서
因此擧一而三隅反 이를 통해 나머지는 유추해서 알 수 있으니,
其可得也 어찌 되겠는가
另擇 가려 뽑다
제목) 上御景賢堂。大臣·備局堂上引見 차대를 행하여(제목)
巡逡 머뭇거리다
傳說狼藉 좋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게 났습니다.
窮險 기구하다
固知聖意之有在 진실로 성상의 의도가 별도로 있어서인 줄은 알지만, 진실로 성상께서 뜻하시는 바가 따로 있어서인 줄은 알지만
소성간(蘓醒間) 본참이 회복되는(소생하는) 동안, - 소성(蘓醒/蘇醒)은 피폐한 역참/역민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선(徑先) : 경솔히 앞질러 행하는 버릇이 있음.
凶怖 음흉하고 위험하다
區劃 처리하다
靡不用極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다
之休 한 상서
何境 어느 단계
無出處 마련할 길이 없다
所捧 거두어들이다
寸草之報 작은 정성이나마 극진히 하여 보답하다
前後相望 전후로 줄을 이었습니다
顯晦有數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는 것은 운수가 있으니
可歸 간주하다
정모(征謨) 정책
反馳 배치
爲合 부합
二三其說 그 말을 이랬다저랬다
虛浪 허무맹랑
不待時正法 때를 기다리지 말고 법대로 처형
足可懲 충분히 징계되었다
糜身粉骨 몸과 뼈가 문드러져 가루가 될지라도
영수(零數) 남짓을
지정률(知情律) 실정을 알고도 고하지 않은 형률
해래 사관(偕來史官) 데리러 나간 사관(史官)
軍職官敎 군직에 붙이는 관교
해래 사관(偕來史官) : 을 데리러 나간 사관
유정지곡(惟正之穀) 해마다 세금으로 내는 곡식
過奬 지나치게 치켜세우다
계문(啓聞) 계본에 보고한
전문(殿門) 궐문
聯翩 줄지어 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