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시랑서 與陳侍郞書 熹嘗謂天下之事有本有末, 正其本者, 雖若迂緩而實易爲力 :救其末者, 雖若切至而實難爲功. 是以昔之善論事者, 必深明夫本末之所在而先正其本, 本正則未之不治非所憂矣. 且以今日天下之事論之, 上則天心未豫而饑饉薦臻, 下則民力已殫而賦斂方急, 盜賊四起, 人心動搖. 將一二以究其弊, .. 주서절요/권1 2011.09.14
여위원리서 與巍元履書 熹六日登對, 初讀第一奏, 論致知格物之道, 天顔溫粹, 酬酢如響. 次讀第二奏, 論復讐之義, 第三奏論言路壅塞, 佞幸鴟張, 則不復聞聖語矣. 저는 6일에 황제를 뵙고 처음에 제일주(第一奏) ‘사물에 이르러 이치를 탐구하는[格物致知] 도(道)’를 논한 것을 읽으니, 황제의 얼굴빛이 환하고 좋.. 주서절요/권1 2011.09.14
여연평이선생서 與延平李先生書 연평 이선생에게 보내는 편지 熹拜違侍右, 倏忽月餘, 頃嘗附兩書於建寧, 竊計已獲關聽矣. 熹十八日離膝下, 道路留滯, 二十四日到鉛山, 館於六十兄官舍. 路中幸無大病. 제가 선생님의 곁을 떠난 지 어느덧 한 달 남짓 되었습니다. 지난번 건녕(建寧)으로 보낸 두 통의 편지는 이미 받아.. 주서절요/권1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