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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7

하서 김인후 선생 연보

하서선생전집부록 권3 연보(年譜) 대명(大明) 무종황제(武宗皇帝) 정덕(正德) 5년(1510)-국조(國朝) 중종대왕(中宗大王) 5년- 경오년 가을 7월 임인일–19일 신시(申時)-에 선생이 장성현(長城縣) 대맥동리(大麥洞里)의 사제에서 태어났다.선생이 처음 태어났을 때 모습이 단정하고 기품이 크고 후하였으니, 아버지 참봉공(參奉公)이 기특하게 여기고 사랑하였다. 정덕 6년(1511) 신미년-선생의 나이 2세이다.- 혹 질병이 있어 부모가 약을 먹이면 쓰더라도 반드시 삼켰다. 정덕 7년(1512) 임신년-선생의 나이 3세이다.- 동복(僮僕)에 업혀 갈 적에 가고 싶지 않으면 반드시 화를 내고 울었다. 돌아올 적에 반드시 온 길을 가리키며 지름길로 다니지 않게 하였다. 정덕 8년(1513) 계유년-선생의 ..

카테고리 없음 2025.05.30

오남선생문집 9, 10 잡저

吾南先生文集卷之九 雜著 經理管見 易>艮之象曰: “君子思不出其位.” 魯論>曰: “不在其位, 不謀其政.” 孟子>曰: “位卑而言高罪也.” 夫以有位者言之, 道理當如是. 矧草野之人, 篤守常業而已, 豈敢以妄論先王憲章、時政得失也? 然爲儒者, 旣讀古人之書, 不可不講明修己治人之術, 而用之則行, 舎之則藏, 窮則獨善其身, 達則兼善天下. 故大學>之道, 在於明德新民, 而夫子亦嘗曰不患無位, 患所以立. 人若不識經世大方, 而設或得侍從宰輔之位, 何由能盡其職分所當爲, 而致格君澤民之功業, 躋一世於熙皥之域耶? 是以伊尹耕於莘野而樂堯舜之道, 顔淵處於陋巷而問爲邦之政, 此豈皆以出位論之也? 噫! 余以遐土賤蹤, 愚柔怠惰, 旣莫能野人本分, 又莫能儒者志業, 而悠悠泛泛, 奄過中身, 志氣俱衰, 鬢髮亦皓, 生旣無益, 死亦何惜? 只當聽天而已. 病苦之暇, 每閱..

카테고리 없음 2025.05.30

승, 용어

망팔(望八)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 망칠(望七)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 衰耗: 노쇠하다사제(賜第): 급제를 내리다已發之啓: 전계하기를 시작한 계사孔門 공자의 문하都目親政 친림하는 도목 정사佯若不聞 凝然不動: 일부러 못 들은 척하며 버티고 꿈쩍도 하지 않으니左右思量 이리저리 생각해 봐도愛日之情 하루라도 더 모시려는 정성浮囂躁競 경박하고 조급하게 당쟁만 일삼는 것君綱 군주의 권위

승 용어

*由 거쳐서藉甚 자자하다一番人 반대파用事 정권을 장악하다稟裁 여쭈어 재결하다杖流 장을 쳐서 유배하다鄕俗 그 고을 풍속純錢 전량 돈聖意 거룩한 뜻을 瑞日祥雲 상서로운 해와 구름 같은 泰山喬嶽 태산과 같은 기상禮官 예조의 관원章儒 상소한 유생齋儒 거재 유생士子 선비因 그에 따라一弛一張 풀었다 죄었다 하다*游 수학하다. 유학하다至戒 경계로 삼다*必 기어이*機 관건*從 수학하다*告 고변似不近似 타당성이 없다.爲公地 공을 도와주다一境 일대*倡 앞에서 이끌다 *其 타당하다已而 얼마후 大漸 병세가 위중하다轉眄 순식간謙抑 겸산하고 자제하다*遽 대뜸*連 연류査親 사돈 간悲疚 슬픔에 잠겨 있는 데다規模 자질?上仍命書傳旨。傳曰, 防塞 거부하다無所肖似 못나다此豈聖世之所宜有乎 이것이 어찌 성스러운 세대에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

속백(束帛)

속백(束帛) : 폐백. 상품(賞品).지석(砥石) : 숫돌.중재(中材) : 중간 자격.귀세(貴勢) : 귀족과 세력가.편폐(便嬖) : 주상에게 아첨하여 사랑받는 사람.험임(憸壬) : 간사한 무리.좌우(左右) : 주상에게 가까운 사람.내알(內謁) : 비밀한 청탁.순치(馴致) : 점차로 나쁜 결과가 오는 것. 그 조짐이 생기면 자연적으로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을 말함. 《주역(周易)》 곤괘(坤卦)에, “그 도에 익고 극진하면 굳은 얼음에 이른다.”[馴致其道 至堅氷也]고 하였음.노성(老成) : 경험을 쌓아서 일에 익숙한 것.조진(躁進) : 벼슬의 지위가 올라가기를 조급히 구는 것.명기(名器) : 작위(爵位).상서(象胥) : 오랑캐에게 왕명을 전하는 벼슬.번국(藩國) : 제후국. 우리 나라.수작(酬酢) : 응대(應對..

2025. 5.6

*進言 간언하다倍道押送 배도의 속도로 빨리 압송하다上具翼善冠衮龍袍 상이 익선관(翼善冠)에 곤룡포(衮龍袍) 차림으로지정지률(知情之律) 실정을 알고서도 고하지 않은 형률육운(陸運) 육로로 운송정법(正法): 법대로 처형불우비은(不虞備銀)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한 은(銀)香祗迎 향축(香祝)을 맞이하고 전송하는 예流民 유리걸식하는 백성*律은 받침이 없는 글자 뒤와 ‘ㄴ’ 뒤에서는 ‘율’로 표기(비율, 은율). 제서불응위공률(制書不應爲公律), 제서유위사율(制書有違私律)진정(賑政) 진휼 정사*卒: 세상을 떠났다稱服 탄복하다*出: 柳氏出 유씨의 소생이다淪落 몰락支離 시일을 끌면서冗闒(용탑)'은 '어수선하고 복잡하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입니다. 문장에서는 '돌아와 보니 집안은 여전히 어수선하여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다’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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