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忠厚, 民甚愛之. 此不必言, 但欲知之耳. 洞主命官事記亦見之, 決非僻書, 但此無書可檢耳. 此類傳疑, 正不必深說也. 깨우쳐 주신 몇 조목에는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전에 회답을 받기 전에 이미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또 지진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 못하니, 주장을 써서 삼성과 추밀원에 맡겨 처분해달라고 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또한 드문 일인지라 거스르고 미움을 타게 될까 두렵습니다만 그로 인해 청한 대로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떠나기 전까지 군의 사무는 하루도 그만둘 수 없습니다. 다만 결국 마음은 절로 게을러져 열심히 힘쓰기 힘들다는 사실만을 깨달을 뿐입니다. 다시 조정의 회답이 어떤 지를 보고 제가 청한 대로 되지 못하면 가르쳐주신대로 따르겠습니다. 誨諭數條, 極荷愛念. 但前日未得回報間, 已再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