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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100

73권 朱子大全 卷七十三 잡저 雜著 여은지의 󰡔존맹변󰡕을 읽고 讀余隱之尊孟辨(은지의 이름은 윤문이고 건안 사람이다.隱之名允文, 建安人.) 【해제】이 글은 소희 3년(임자, 1192, 63세)년 경에 여윤문(余允文)의 󰡔존맹변(尊孟辨)󰡕을 읽고 쓴 것으로, 󰡔존맹변󰡕의 순서에 따라 「온공의맹(상),「온공의맹(하)」, 「이공상어(상)」, 「이공상어(하)」, 「정공예포절충」 등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① 「온공의맹」에 보면 사마광(司馬光, 1019~1086)은 맹자가 제 나라에서 하는 일 없이 녹을 바랐고, 맹자의 성선설이 악한 현실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② 「이공상어」에 보면 이구(李覯, 1009~1059)는 맹자의 왕패론이 제후로 하여금 천자가 되라고 부추겨서 사회에 혼란을 ..

주자99

72권 朱子大全 卷七十二잡저 雜著 북신(北辰)에 대한 변론 北辰辨 ‘제의 자리[帝坐]는 오직 자미원[紫微]에만 있다’는 것은 언제나 드러나 있고 가려지지 않는 북극(의 주위) 72도의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신(北辰)’이란 호칭이 있고,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하늘은 그 모습이 돌며 움직이고 낮과 밤은 쉼이 없는데 이것이 그 지도리가 된다. 바퀴의 바퀴통[轂]과 같고, 맷돌의 꼭지[齊]와 같아서 움직이려 해도 움직일 수 없지만 움직이지 않으려는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태미(太微)가 익(翼)에 있고, 천시(天市)가 미(尾)에 있으며, 섭제(攝提)가 항(亢)에 있듯이, 그 남쪽은 적도와의 거리가 모두 가깝지만, 북쪽은 북극[天極]과의 거..

주자98

71권 朱子大全 卷七十一잡저 雜著 화정선생(和靜先生)의 다섯 가지 일을 기록함 記和靜先生五事 【해제】이 글은 소흥 21년(신미, 1151, 22세) 5월에 호주(湖州)에서 서탁(徐度)을 만나 전해들은 윤돈(尹焞)과 관련된 다섯 가지 일화를 기록한 것이다. “학자들이 배우는 까닭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이다”는 말은 윤화정(尹和靜: 尹焞)의 말이다. 서장(徐丈: 徐度)이 윤화정을 뵙고서 물었다. “제가 배움에 뜻을 두고 있습니다만, 무엇을 물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선생이 말했다. “이 말은 그 자체로 훌륭하다. 정말로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다면 돌아가서 구하더라도 다른 선생들이 있을 것이다.” 또 전에 어떤 사람에게 말했다. “가르침을 내려놓고 텅 빈 채로 받아들인다면 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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