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권 朱子大全 卷六十七잡저[雜著] 원형리정에 관한 설[元亨利貞說] 원․형․리․정은 성(性)이오. 낳고․기르고․거두고․간직하는 것은 정(情)이다. 원으로써 낳고, 형으로써 기르며, 이로써 거두고, 정으로써 간직하는 것은 심(心)이다. 인의예지는 성(性)이오. 측은․수오․사양․시비는 정이다. 인으로써 사랑하고 의로써 미워하며, 예로써 바루며, 지혜로써 아는 것은 심이다. 성이란 마음의 이치요, 정이란 마음의 쓰임이며, 마음은 성과 정의 주인이다. 정자가 말하기를 “그 본체를 역(易)이 하고, 그 이치를 도(道)라 하며, 그 쓰임을 신(神)이라 한다.”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을 일컫는다. 또 말하기를 “하늘의 저절로 그러한 것을 말하여 천도라 일컫고, 하늘이 온갖 사물에게 내려준 것을 말하여 천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