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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8

85. 人言石乳洪羊之勝不及往遊作此사람들이 석유동과 홍양동의 승경을 말하는데 미쳐 가서 놀지 못하고 이 시를 짓는다 人道歸雲未足誇 사람들 말하기를 귀운의 경치 자랑할 만 못하다는데,洪羊石乳更谽谺 홍양동과 석유동 더욱 깊고 휑하다 하네.連環入夢難紆軫 고리처럼 이어져 꿈에 드니 고삐 돌리기 힘들고,回首西風又日斜 서풍에 고개 돌리니 또 해 기울었다네. 86~87. 分宜晩泊. 江亭望南山之勝, 絶江往遊將還, 而舟子不至, 擇之刺船徑渡呼之, 予伯崇佇立以俟, 因得二絶분의에서 저녁에 묵다. 강가의 정자에서 남산의 빼어난 경치를 바라보다가 강을 건너 놀러갔다가 돌아오려 하였지만 사공이 이르지 않아 임용중이 배를 저어 빨리 건너 부르니 나와 범염덕이 우두커니 서서 기다리다가, 이 때문에 절구 두 수를 얻다 86寒水粼粼受晩..

주자7

1. 왕무공의 ‘서울에 있으면서 고향을 생각하여 고향 사람을 보면 묻는다’는 시에 답하다. 答王無功在京思故園見鄕人問 王詩云, 旅泊多年歲 老去不知廻 忽逢門外客 道發故鄕來 斂眉俱握手 破涕共銜杯 慇懃訪朋舊 屈曲問童孩 衰宗多弟姪 若箇賞池臺 舊園今在否 新樹也應栽 柳行疎密布 茅齋寬窄裁 經移何處竹 別種幾株梅 渠當無絶水 石計總生苔 院果誰先熟 林花那後開 羈心秪欲問 爲報不須猜 行當驅下澤 去剪故田萊 왕무공의 시는 다음과 같다.떠돌아 다닌지 여러 해에늙은 몸으로 돌아갈 줄 모르네문득 문밖에서 객을 만나니고향에서 왔다고 하네이맛살을 찌푸리며 함께 악수하고 눈물을 닦고 같이 술을 마시네. 은근히 옛벗을 방문하여 자세히 아이들 소식을 물었네 쇠미한 집안에 자제들이 많으나몇 사람이나 연못과 누대를 감상하는가?옛 동산은 지금도 남아..

주자6

114117. 서암산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절구 네 수를 얻어 언집과 충보 두 형에게 드림 入瑞巖道間, 得四絶句, 呈彦集充父二兄 114憶昔南遊桂樹陰 생각해보니 지난 날 남쪽 계수나무 그늘에서 놀다가,歸來遺恨滿塵襟 돌아오니 한 속세의 한 흉금에 가득 남았었지. 籃輿此日無窮思 대나무 수레 이 날 생각 끝이 없으니,萬壑千巖秋氣深 만 골짜기며 천 봉우리에 가을 기운 깊다네. 115翩翩一馬兩肩輿 사뿐사뿐 말 한 마리와 어깨에 매는 수레 두 대,路轉秋原十里餘 길 가을 언덕으로 10리쯤 돌아섰네.共說前山深更好 함께 말하기를 앞의 산 깊어 더욱 좋다하니,不辭迢遞款禪居 까마득한 곳 중의 거처 두드림 거절하지 말게나. 116淸溪流過碧山頭 맑은 시내 짙푸른 산 모퉁이 흘러 지나는데,空水澄鮮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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