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人言石乳洪羊之勝不及往遊作此사람들이 석유동과 홍양동의 승경을 말하는데 미쳐 가서 놀지 못하고 이 시를 짓는다 人道歸雲未足誇 사람들 말하기를 귀운의 경치 자랑할 만 못하다는데,洪羊石乳更谽谺 홍양동과 석유동 더욱 깊고 휑하다 하네.連環入夢難紆軫 고리처럼 이어져 꿈에 드니 고삐 돌리기 힘들고,回首西風又日斜 서풍에 고개 돌리니 또 해 기울었다네. 86~87. 分宜晩泊. 江亭望南山之勝, 絶江往遊將還, 而舟子不至, 擇之刺船徑渡呼之, 予伯崇佇立以俟, 因得二絶분의에서 저녁에 묵다. 강가의 정자에서 남산의 빼어난 경치를 바라보다가 강을 건너 놀러갔다가 돌아오려 하였지만 사공이 이르지 않아 임용중이 배를 저어 빨리 건너 부르니 나와 범염덕이 우두커니 서서 기다리다가, 이 때문에 절구 두 수를 얻다 86寒水粼粼受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