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몽구

桓譚非讖

황성 2009. 5. 22. 09:31

桓譚非讖

後漢桓譚字君山 沛國相人. 好音律. 世祖卽位 拜議郞給事中. 後詔會議靈臺所處. 時商(上?)方信讖 多以決定嫌疑. 謂譚曰 吾欲讖決之何如. 譚曰 臣不讀讖. 帝問其故. 譚復極言讖之非經. 帝大怒曰 譚非聖無法. 將下斬之. 叩頭流血 乃得解. 出爲六安郡丞卒.

후한 환담(桓譚)은 자는 군산(君山)이니 패국(沛國) 상(相) 땅 사람이다. 음악을 좋아하였다.

세조(世祖)가 즉위하여 의랑급사중(議郞給事中)에 배수하였다. 뒤에 조서를 내려 영대(靈臺)를 만들 곳을 의논하게 하였다. 당시에 상이 막 도참설을 신봉하여 많이 의심나는 것을 결정하였다. 왕이 환담에게 말하기를, “내 도참으로 결정하고자 하니 어떠하오.” 하니, 환담이 말하기를, “저는 참서를 읽지 않았습니다.” 하였다. 황제가 그 까닭을 물으니, 환담이 도참은 법이 아니라고 극언을 하였다. 황제가 크게 노여워하여 말하길, “환담은 성인도 아니고 법도도 없다.”고 하고서는 장차 끌어내려 죽이려고 하니, 머리를 땅에 박에 피를 흘렀다. 마침내 풀려날 수 있었다. 외직으로 나가 육안군승(六安郡丞)이 되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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