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몽구

和嶠專車

황성 2009. 6. 12. 11:04

和嶠專車(61)

晉和嶠字長輿 汝南西平人. 少有風格 厚自崇重. 有盛名於世. 朝野許其能整風俗理人倫. 庾敱見而歎曰 嶠森森如千丈松. 雖磥砢多節目 施之大廈 有棟梁之用. 累遷中書令. 武帝深器遇之. 舊監令共車入朝. 時荀勖爲監. 嶠鄙其爲人 以意氣加之. 每同乘高抗專車而坐. 乃使監令異車自嶠始也.

진화교(晉和嶠)는 자가 장여(長輿)이니, 여남 서평 사람이다. 젊어서 풍격(風格)이 있었으며, 두터이 스스로 높이고 자중하여 세상에 훌륭한 명성이 있었다. 조정과 재야에서 그가 능히 풍속을 바로잡고 인륜을 다스림을 허여하였다. 유애(庾敱)가 보고서 탄식하여 말하기를, “화교는 빽빽한 숲에 천장의 소나무와 같다. 비록 뇌라(磥砢)가 마디에 많지만 큰 집을 지을 때 쓴다면 동량(棟梁)의 쓰임이 있다.”고 하였다. 여러 번 중서령에 천거되었다. 무제가 매우 그릇으로 여기고 대우하였다. 구감령(舊監令)과 함께 수레를 타고 입조하였다. 당시에 순욱(荀勖)이 중서감이 되었는데, 진화교는 그의 사람됨을 비루하게 여겨 의기(意氣)로 더하였다. 매양 함께 수레를 타면 높게 들고 수레를 독차지 하여 앉았다. 바로 중서감과 중서령으로 하여금 다른 수레에 타게 함은 진화교부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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