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몽구

戴憑重席

황성 2009. 6. 5. 10:15

後漢戴憑字次中 汝南平輿人. 光武時擧明經 試博士. 後拜侍中. 正旦朝賀 百僚畢會. 帝令群臣能說經者 更相難詰 義有不通 輒奪其席 以益通者. 憑遂重坐五十餘席. 故京師爲之語曰 解經不窮戴侍中. 舊本憑作馮誤.

후한(後漢) 대풍(戴憑)은 자가 차중(次中)이니 여남(汝南) 평여(平輿) 사람이다. 광무제 때 명경과에 응시하고 박사에 응시하였다. 뒤에 시중에 제수되었다.

정월 아침 조정의 하례에 백관신료들이 다 모이니, 황제가 여러 신하 가운데 능히 경전을 강설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다시 서로 난힐(難詰)1)하게 하여 뜻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문득 그 방석을 빼앗아 능통한 사람이게 보태어 주었다. 대풍이 마침내 자리 50개의 방석을 포개었다. 그러므로 경사에서 그를 위하여 말하기를, “경전을 해석함은 대풍 시중에게는 끝이 없다.” 하였다.

구본예 풍(憑)은 풍(馮)으로 되어있으니 오류이다.


1) [難詰】詰問辯難;質詢. 《後漢書·儒林傳上·戴憑》:“正旦朝賀, 百僚畢會, 帝令群臣能說經者更相難詰, 義有不通, 輒奪其席以益通者.”《北史·張普惠傳》:“書奏, 孝明、靈太后引普惠於宣光殿, 隨事難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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