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시수업

3.25

황성 2011. 4. 8. 20:29

夏雲多奇峰

여름 구름에 기이한 봉우리 많다

 

鄭知常

 

白日當天中 밝은 해는 중천에 떠 있고

浮雲自作峯 뜬 구름은 절로 산봉우리를 이루네

僧看疑有刹 승려는 보고서 절이 있는 것으로 여기고

鶴見恨無松 학은 보고서 소나무 없음 아쉬워하네

電影樵童斧 번갯불은 나무꾼의 도끼질이요

雷聲隱寺鍾 우레 소리는 숨은 절의 종소리라

誰云山不動 누가 산 움직이지 않는다 했나

飛去夕陽風 석양녘 바람에 날아가네

 

西都

서도

 

紫陌春風細雨過 번화한 거리 봄바람에 가는 비 내려

輕塵不動柳絲斜 가벼운 먼지일지 않고 실버들 드리웠네

綠窓朱戶笙歌咽 푸른 창과 붉은 문에선 생가가 한껏 울리니

盡是梨園弟子家 모두가 이원의 제자 집이라네

 

大同江

대동강

雨歇長堤草色多 비 개인 긴 언덕엔 풀빛 파릇한데

送君南浦動悲歌 남포에서 님 보내니 구슬픈 노래 울리네

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 물은 언제나 마를까보랴

別淚年年添綠波 이별의 눈물 해마다 푸른 물결에 더하네

 

 

寄遠

변방에 붙이다

高兆基

 

錦字裁成寄玉關 비단 글자 새겨 넣어 옥문관에 부치는데

勤君珍重好加飱 그대는 몸조심하여 저녁 잘 드소서

封侯自是男兒事 제후에 책봉됨 절로 남아의 사업이니

不斬樓蘭未擬還 누란을 베지 않고는 올 생각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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