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시수업

4.1

황성 2011. 4.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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漁翁

고기 잡는 노인

金克己

天翁尙不貰漁翁 하늘은 어옹에게 관대하지 않아

故遣江湖少順風 일부러 강호에 순풍 적게 보낸다네

人世嶮巇君莫笑 인간 세상이 험하다고 웃지 마오

自家還在急流中 자신도 도리어 급류 속에 있는 것을

 

書天壽寺僧院壁

천수사 승원 벽에 쓰다

李仁老

待客客不至 손님 기다려도 오지 않고

尋僧僧亦無 승려를 찾아도 승려 없네

唯餘林外鳥 오직 숲 속의 새들만이

款曲勸提壺 간곡히 술 들라 권하네

 

山居

산에 살다

李仁老

春去花猶在 봄은 가도 꽃은 아직 남아 있고

天晴谷自陰 하늘은 갰건만 골짜기는 절로 어둑어둑

杜鵑啼白晝 두견이 한낮에 우짖으니

始覺卜居深 깊은 골에 사는 줄을 알겠네

 

北山雜題

북산 잡제(북산에서 이리저리 쓰다)

4.1.hwp

 

李奎報

欲試山人心 산에 사는 이 마음 시험코자 하여

入門先醉奰 문에 들어 먼저 술주정하네

了不見喜愠 기뻐하고 불평함을 전혀 볼 수 없으니

始覺眞高士 참으로 고사임을 알겠네

 

 

산사람은 함부로 나오질 않으니

옛 길이 푸른 이끼에 묻혔네

속세인이 들어와

녹라월을 더럽힐까 걱정해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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