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몽구

匡衡鑿壁

황성 2009. 5. 10. 17:54

 匡衡鑿壁(21)

前漢匡衡字稚圭 東海承人. 父世農夫. 至衡好學家貧 庸作以供資用. 尤精力過絶人. 諸儒爲之語曰 無說詩 匡鼎來. 匡說詩解人頤. 射策甲科. 元帝時爲丞相. 西京雜記曰 衡勤學無燭. 隣舍有燭而不逮. 衡乃穿壁 引其光而讀之. 邑大姓文不識名家富多書. 衡乃與其客作 而不求償. 願得書遍讀之. 主人感歎 資給以書 遂成大學.


전한(前漢) 광형(匡衡)의 자는 치규(稚圭)이니, 동해 승현(承縣) 사람이다. 아버지는 대대로 농부였다. 광형에 이르러 학문을 좋아하였지만 집안이 가난하니, 품팔이로 학비를 마련해야 했다. 그는 더욱 정밀하게 힘써 매우 남보다 뛰어났다. 여러 유학자들이 그를 위하여 말하기를, “시경을 해석하지 못하면 광형이 올 것이다. 광형이 시경을 해설하면 사람들의 입이 벌어진다.”고 하였다. 사책(射策)에 장원 급제하였다. 원제(元帝) 때 승상이 되었다. ?서경잡기(西京雜記?에 말하기를, “광형은 학문하는데 부지런하여 촛불이 없고 이웃집에 촛불이 있지만 멀어서 미치지 못하면 광형은 곧 벽을 뚫어 그 빛을 끌어당겨 책을 읽었다. 고을의 큰 성씨는 문(文)씨이고 불식(不識)은 이름인데 집이 부유하여 책이 많았다. 광형이 곧 그 식객과 일을 하고서는 임금을 바라지 않고, 책을 얻어 두루 읽기를 부탁하니, 주인이 감탄하여 책을 공급해주어 마침내 큰 학문을 이루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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