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평가

역사문헌 평가

황성 2018. 11. 12. 09:35

승정원일기 번역원고평가서

 

서명 내용 : 07. 영조289140507-13B

 

 

점수산출방법

평가단위(연번)별 각 샘플 평가점수 합계 / 샘플 수 = 평가단위별 평균점수

 

샘플별 점수표

 

 

정확성(60)

가독성(15)

주석 및 교감(20)

지침(5)

총점

샘플1

30

15

20

5

70

샘플2

40

15

20

5

80

샘플3

 

 

 

 

0

샘플4

 

 

 

 

0

샘플5

 

 

 

 

0

평 균

점 수

35.00

15.00

20.00

5.00

75

 

<감점량>

 

정확성(60)

가독성(15)

주석 및 교감(20)

지침(5)

감점

15 / 10 / 5

5

3 / 1.5

1.5

세부 평가 내용

 

[샘플 1]

기사번호 : 14_05_12[14]

원문

昨年十二月十七日召對入侍時, 因侍讀官鄭益河所啓, 良束伍頉下之令, 變通事, 有令備局, 稟處之命矣此事之陳稟變通, 在於丙辰, 伊時陳稟者, 以其戰卒, 皆成兼役, 爲慮身役苦重, 臨急掣礙之患, 只令嚴禁疊役而已初無良束伍頉下, 私賤盡充良賤, 必爲區別之事, 稟定後知委外方之時, 且慮舊軍之以疊役頉下後, 新入者, 未必無生疎之弊其中頭目之屬, 雖或有疊役, 今姑勿頉, 待新入者, 年久習熟後, 次次許頉之意, 論理, 分付矣知委初頭, 外方, 果有若干釐正, 而因守令之厭憚簽括, 或謂軍伍生疎, 或謂私賤疲殘,

역문

작년 1217일 소대(召對)를 행하는 자리에서 시독관 정익하(鄭益河)가 아뢴 것으로 인하여 양인 속오군을 탈하(頉下)하라는 명을 변통하는 일에 대해서 비변사로 하여금 여쭈어 처리하도록 하라는 명이 있었습니다. 이 일을 품달하여 변통한 것이 병진년(1736, 영조12)이었습니다. 그때 품달한 것은 그 전졸(戰卒)이 모두 역을 겸하게 되면 신역(身役)이 너무 무겁고 급할 때 구애되는 병폐를 염려하여 단지 중첩된 역을 엄히 금하게 한 것일 뿐이지, 애초에 양인 속오군을 탈하하고 사천(私賤)으로 다 충정한 것이 아닙니다. 양인과 사천을 반드시 구별하는 일에 대해서 여쭈어 정한 뒤 지방에 통지할 때, 또 구군(舊軍)의 중첩된 역을 탈하하고 나서 새로 편입된 자가 틀림없이 일에 서툰 폐단이 없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그 가운데 두목(頭目)의 등속은 비록 중첩된 역이 있더라도 지금은 우선 탈하하지 말고 새로 편입된 자가 햇수가 오래되어 익숙해진 뒤에 차차 탈하를 허락한다는 뜻으로 이치를 따져 분부하였습니다. 통지한 처음에 지방에서 과연 어느 정도 바로잡힌 것이 있었으나, 수령들이 징발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인하여 군오(軍伍)가 생소하다거나 사천(私賤)이 쇠잔하다고 하여 과연 의심하고 어렵게 여기는 말이 없지 않았으니

 

[오류 및 수정]

伊時陳稟者, 以其戰卒, 皆成兼役, 爲慮身役苦重, 臨急掣礙之患, 只令嚴禁疊役而已(문장의 오역, 정확성-15)

[원역] 그때 품달한 것은 그 전졸(戰卒)이 모두 역을 겸하게 되면 신역(身役)이 너무 무겁고 급할 때 구애되는 병폐를 염려하여 단지 중첩된 역을 엄히 금하게 한 것일 뿐이지,

[수정역] 그 때 아뢰었던 것은 전졸(戰卒)이 모두 역을 겸하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역이 괴롭고 무거우면 나라에 급한 일이 닥쳤을 때 지장을 주는 우환을 염려하여 단지 신역을 중첩하여 지우는 것을 엄격히 금하도록 했을 따름이었습니다.

[근거] ‘陳稟者, 以其戰卒, 皆成兼役에서 ‘~때문이다의 뜻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의 예를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事係大段變通, 臣等之仰稟者此矣

그리고 爲慮身役苦重, 臨急掣礙之患에서 ‘~때문이다의 뜻으로 爲慮‘~를 염려하여/염려하기 때문에의 뜻입니다. 아래의 예를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上曰, 爲慮此事, 定爲別規送之, 其後更令査覈, 則以無啓之矣

陵寢陳設圖式之各異, 果如承宣所奏, 曾在先朝, 爲慮此事, 以臣之待罪太常, 命臣取考五禮儀及內而廟殿宮, 外而陵··, 以至山川諸祀之享品享儀, 一一彙類, 作爲圖屛,

備局爲慮民事, 啓辭蒙允

朝家, 爲慮有弊, 禁斷水路,

 

初無良束伍頉下, 私賤盡充良賤, 必爲區別之事, 稟定後知委外方之時,(문장의 오역, 정확성-15)

[원역] 애초에 양인 속오군을 탈하하고 사천(私賤)으로 다 충정한 것이 아닙니다. 양인과 사천을 반드시 구별하는 일에 대해서 여쭈어 정한 뒤 지방에 통지할 때,

[수정역] 애초에 양인 속오군은 탈하하고 사천(私賤)으로 다 충정하여 양인과 사천을 반드시 구별하도록 한 일은 없었습니다. 여쭈어 정한 뒤에 지방에 통지할 때

[근거] ‘~ 之事의 형식으로, 良束伍頉下, 私賤盡充, 良賤必爲區別之事까지 걸립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도 양인 속오군을 빼버리고 사천으로 다 채우면 자연히 양인과 사천이 구별되게 되는 것입니다.

 

 

평가 외 수정사항

 

 

[샘플 2]

기사번호 : 14_05_12[30]

원문

仍竊伏念去秋過擧, 實前古所未嘗有, 臣子所不忍聞之事, 到今追思, 尙覺心寒而膽慄, 其時憂灼, 庸有極哉? 雖平日在野之臣亦宜聞卽馳赴, 承候動靜, 而顧臣所處, 僻左, 承聞最晩, 曾未移日, 旋得復膳之報, 驚遑幸喜, 一時交至其未克入赴, 事勢適然, 而似此情實, 未及俯悉, 則譴罰之加, 烏得免乎? 其後被罪諸臣, 倂命收敍, 使得以入聽廣諭, 此何等盛意, 亦何等大擧? 揆以臣子分義, 固宜不暇於竭蹶, 而臣自退處以來, 情踪至危, 釁累深重, 有不敢自比恒人, 唐突淸班故凡國家大小朝賀之會, 一未嘗致身於庭紳之列,

역문

이어서 삼가 생각건대, 지난가을 지나친 거조는 실로 전고에 없었던 것이니, 신하가 차마 들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더라도 여전히 간담이 서늘하니, 그때 어찌나 근심스럽고 애가 탔던지요. 비록 평소 초야에 있는 신하라도 마땅히 듣는 즉시 달려가 성상의 체후를 살펴야 합니다. 하지만 신은 궁벽한 곳에 살고 있어서 가장 늦게 소식을 들은 터에 얼마 되지 않아 문득 상선을 회복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놀라움과 기쁨이 일시에 교차하였습니다. 나아가지 못한 것은 일의 형세가 우연히 그러해서였지만 이러한 실정을 미처 굽어살피지 못하게 하였으니, 견책을 받는 것을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 뒤에 처벌을 받은 신하들에 대해서 모두 거두어 서용하라고 명하고 들어와 널리 유시하는 말을 듣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성대한 뜻이며, 이것이 얼마나 큰 거조입니까. 신하의 분의로 헤아려 볼 때 실로 마땅히 서둘러 달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신이 물러나 은거한 뒤로 처지가 지극히 위태롭고 지은 죄가 매우 무거워 감히 스스로 일반 사람과 나란히 청반(淸班)에 당돌하게 서지 못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국가의 크고 작은 조하(朝賀) 때 한 번도 조신의 반열에 나아간 적이 없습니다.

 

[오류 및 수정]

其未克入赴, 事勢適然, 而似此情實, 未及俯悉, 則譴罰之加, 烏得免乎?(단어의 오역, 정확성 -5)

[원역] 나아가지 못한 것은 일의 형세가 우연히 그러해서였지만 이러한 실정을 미처 굽어살피지 못하게 하였으니, 견책을 받는 것을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수정역] 나아가지 못했던 것은 일의 형세가 마침 그러해서였지만 이와 같은 실정을 미처 굽어살피지 못하셨으니 견책을 받는 것을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근거] ‘마침의 뜻입니다. ‘우연히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未及俯悉에 사역의 뜻은 없습니다.

其後被罪諸臣, 倂命收敍, 使以入聽廣諭(글자의 결역, 정확성-5)

[원역] 그 뒤에 처벌을 받은 신하들에 대해서 모두 거두어 서용하라고 명하고 들어와 널리 유시하는 말을 듣게 하였습니다.

[수정역] 그 뒤에 처벌을 받은 신하들에 대해서 모두 거두어 서용하라고 명하여 들어와 널리 유시하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근거] ‘의 해석이 빠졌습니다.

 

自比恒人(구의 오역, 정확성-10)

[원역] 감히 스스로 일반 사람과 나란히

[수정역] 감히 스스로를 죄없는 사람과 견주어

[근거] 자신을 죄 없는 일반 사람과 같다고 여긴다는 뜻입니다.

 

평가 외 수정사항




















































































































김태훈, 이선주, 장미경, 김종태, 강성득,(가운데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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