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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시

황성 2012. 4. 24. 13:44

妙法蓮華經 妙法蓮華經 妙法蓮華經 妙法蓮華經 妙法蓮華經

妙法蓮華功德何煩問 買紙亡妻得天堂 山龍擧目燄王喜 罪頻聞經地獄空

運心消盡千生業 況乃拈來頂戴人 題目未唱傾劒樹 纔楊一句絶刀山

金剛寶劍依天寒 一揮能摧萬仞峯 徧界魔魅從此落 有何精魅闖其中

念念提起趙州無 一切時中不昧無 行住坐臥二便時 着衣喫飯常提無

念念無常事不了 那知今日與明朝 山禽向曉啼匆外 始覺安然過目消

多年枉作風塵客 去月衣衫半不存 咫尺寺院歸未得 慈親空倚月斜門

身心不動衆范然 更效毫光痛下鞭 無奈兒孫啼不止 强將黃葉作金錢

纔降王宮示本然 周行七步又重宣 指天指地無人會 獨震雷音遍大千

一見明星夢便廻 千年挑核長靑梅 雖然不是調羹味 曾與將軍止渴來

月篩松影高低樹 日照池心上下天 赫赫燄空非卓午 團團秋夜不知圓

塞鴻高點冷雲飛 影落寒江自不知 江水無情雁何意 行於異類亦如斯

三界猶如汲井輪 百千萬劫歷微塵 此身不向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報化非眞了忘緣 法身從此廣無邊 千江有水千江月 萬里無雲萬里天

千尺絲綸直下垂 一波纔動萬波隨 夜靜水寒魚不食 滿船空載月明歸

纔降王宮示本然 周行七步又重宣 指天指地無人會 獨震雷音遍大千

妙法蓮華功德何煩問 買紙亡妻得天堂 山龍擧目燄王喜罪 顯聞經地獄空

運心消盡千生業 況乃拈來頂戴人 題目未唱傾劒樹 纔楊一句絶刀山


風送水聲來枕畔 月移山影到床邊

烟籠翠竹山含玉 露滴黃花地湧金

主簿山高難見日 玉鏡峯前易曉人

石牛長吼眞空外 木馬嘶時月隱山

摧殘枯木倚寒林 幾度逢春不變心 樵客遇之猶不顧 郢人那的苦追尋

一池荷葉衣無盡 數樹松花食有餘 却被世人知住處 又移茅舍入深居

勅令如雷下翠微 風前垂淚脫禪衣 雲中有寺不容住 塵裏無家何處歸

山高流水到岩泉 白菊桃花滿周天 大嶽年時守口傳 專心空行遍十方

世界雲遊盡血 音恒沙性自然 火急群生想其取 又問平生隱被仙


極樂世界寶池中 九品蓮華如車輪 彌陀丈六金軀入 左手當胸右平垂 綠羅衣上紅袈裟 金面肩間白玉毫 左右觀音大勢至 待立莊嚴雷審諦觀 歸命聖者觀自在 大勢至身若金 山瞻福花歸 三聖所有切德聚 數月塵沙大若空 十方諸佛咸讚嗟 塵劫不能窮少分 阿彌陀佛眞金色 相好端嚴無等倫 白毫腕轉五彌 紺目澄淸四大海 光中化佛無數億 化菩薩衆亦無邊 四十發願度衆生 九品含虛登彼岸 以此禮讚佛功德 莊嚴法濟界請有情 臨終悉願往西方往 共覩彌陀成佛道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묘법연화경 묘법연화경 묘법연화경 묘법연화경

묘법연화경의 공덕 어찌 자주 묻는가? 종이를 구입하면 죽은 아내 천당에 가리라. 산룡(山龍)이 눈을 뜨니 염라대왕이 기뻐하네. 죄악에 대해 경전에서 자주 들으면 지옥이 텅텅 비도다. 

마음만 내니 천생의 업이 사라지거늘 하물며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이들이랴? 아직 경의 제목도 읽지 않았는데 검수지옥1) 무너지고, 한 구절을 떨치기도 전에 도산지옥2) 꺾이네. 

금강보검(金剛寶劍)이 하늘에 의지해서 차가우니 한 번 휘두르면 만 길의 봉우리를 자르도다. 온 세계의 마군들이 이로부터 다 떨어져 버리니 무슨 귀신이 있어서 그 가운데를 엿보리오. 

생각 생각에 조주3) 선사의 무자화두[無字話]를 들어라. 언제나 그 '없다'에 어둡지 말고, 다니거나 섰거나 앉았거나 누웠거나 대소변을 볼 때나 옷 입고 밥 먹을 때나 항상 '없다'는 화두를 들어라.

생각 생각은 항상함이 없어 끝이 없나니, 어찌 오늘과 내일이 알겠는가? 산새들은 새벽에 산에서 우니 비로소 편안히 눈에 보이는 과오가 사라짐을 알겠노라. 

오랫동안 부질없이 속진의 나그네 되어 지난날의 옷 반도 남지 않았구나. 가까운 사원에 가지 못하고, 자애로운 부모님은 공연히 의지하니 달빛은 문에 비치네. 

몸과 마음을 움직이지 않아 중생들이 범연하니, 다시 작은 빛을 바쳐 맹렬하게 채찍을 내리치네. 어찌하랴 아이들은 울음을 그치지 않는걸. 억지로 누른 단풍을 가지고 황금 돈을 만드누나. 

비로소 왕궁에 태어나 본래 인연 보이시고 사방 일곱 걸음 돌며 거듭 펼치셨으나 하늘과 땅 가리키나 사람들 아는 이 없어 우레 소리만 외로이 대천세계 두루 퍼지는구나.

새벽별을 한 번 보고는 꿈을 깬 일이여. 천년 묵은 복숭아씨에서 푸른 매실이 열린 격이로다. 비록 국에 넣어 맛을 내지는 못하지만, 어떤 장군이 일찍이 병사들의 목마름은 적셔줬네.

달은 솔 그림자를 채찍질하며 나무의 높낮이를 오르내리고, 해는 연못 속을 비추면서 하늘을 오르내니 하늘이 위아래로 갈라진다. 환하고 환한 뜨거운 여름 하늘은 정오가 아니고, 둥글고 둥근 가을밤에 원만함을 알지 못한다.

변방의 기러기가 싸늘한 구름에 높이 붙어서 나니, 그림자는 차가운 강에 비쳤건만 자신은 모르네. 강물은 무정한데 기러기 무슨 뜻인가? 소나 말 다른 동물에 행하는 것도 이와같구나.

전생 현생 내생이 물을 긷는 두레박과 같이 돌고 돌아 백천만겁의 많은 세월을 지나지만 이제 이 몸 이성에서 제도 못하면 다시 어느 생을 기다려 제도할 것인가?

보신과 화신은 마침내 허망한 인연이요, 법신이 청정하여 광대무변하네. 천 강에 물이 있으니 천 강의 달그림자도 천 개요. 만 리에 구름이 없으니 만 리 하늘이로다.

길고 긴 낚싯줄을 곧게 드리우니 한 물결이 일자 만 가지 물결이 따라 일도다. 밤은 고요하고 물은 차가워 고기 물지 않으니, 배에 가득 허공만 싣고 달빛 아래 돌아오누나.

비로소 왕궁에 태어나 본래 인연 보이시고 사방 일곱 걸음 돌며 거듭 펼치셨으나 하늘과 땅 가리키나 사람들 아는 이 없어 우레 소리만 외로이 대천세계 두루 퍼지는구나. 묘법연화경의 공덕 어찌 자주 묻는가? 종이를 구입하면 죽은 아내 천당에 가리라. 산룡(山龍)이 눈을 뜨니 염라대왕이 기뻐하네. 죄에 대해 경전에서 자주 들으면 지옥이 텅텅 비도다. 

마음만 내니 천생의 업이 사라지거늘 하물며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이들이랴? 아직 경의 제목도 읽지 않았는데 검수지옥 무너지고, 한 구절을 떨치기도 전에 도산지옥 꺾이네.


바람은 물소리를 베개머리로 실어 나르고, 달은 산 그림자를 잠자리로 옮겨주네.

이내 죽림을 덮으니 산은 옥을 머금었고, 이슬방울이 국화에 맻히니 땅에서 금이 솟아나도다.

주부산(主簿山)은 높아 해를 보기 어렵고, 옥경봉(玉鏡峯) 앞에서는 사람이 깨치기 쉽도다.

석우(石牛)는 길게 진공(眞空)의 밖에서 울고, 목마(木馬)는 때에 우니 달이 산에 숨누나.

쇠잔한 고목은 찬 숲에 남아 있으니, 얼마나 봄을 만나 마음 변치 않고 그대로 있었나? 나무꾼이 보아도 오히려 돌아보지 않는데, 눈 높은 목수는[郢人]는 무엇 하러 애써서 찾는가?

연못의 연잎으로 옷을 만드니 걱정이 없고, 소나무 잎으로 음식을 만드니 먹을 것이 넉넉하네. 내 살던 곳 세상 사람들에게 들켰으니, 초가집 버리고 더 깊이 들어가 살리라.

칙령이 우레처럼 산허리에서 내려오니, 바람 앞에서 눈물을 떨구며 가사를 벗누나. 구름 속 절이 있지만 머물게 하지 않고, 속세엔 집이 없으니 어디로 돌아갈 꺼나.

높은 산에서 흐르는 물 암천(岩泉)에 이르고, 흰 국화와 복사꽃 온 세상에 가득하네. …… 공연히 시방세계를 두루 다니네. ……


보배 연못의 구품 연대(九品蓮臺)4)는 마치 수레바퀴 같네. 아미타불의 거룩한 열여섯 자 금빛 몸. 왼손은 앞가슴에 오른 손은 드리우고, 푸른 법복과 붉은 가사 두르시니, 황금빛 얼굴 눈썹사이 백호장. 좌보처 관세음보살, 우보처 대세지보살. 장엄하게 모시어 온 누리 두루 살피시네. 관세음보살께 목숨 바쳐 의지하니, 지혜의 광명으로 인연중생 비치시네. 세 분 성현이 지니신 공덕 무더기 티끌보다 많고 허공보다 크옵니다.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을 다 함께 찬탄해도 영원한 긴 세월에 일 분도 안 되옵니다. 아미타 부처님 단정하고 엄숙하심 비길 데 없네. 눈썹사이 백호광명 수미산 두르고 푸른 눈 맑은 동자 큰 바다와 같네. 빛나는 광명 속에 수많은 부처님들 보살로 나신 몸. 끝없이 많아라. 사십팔원 큰 원으로 모든 중생 건지어 구품연대의 저 언덕에 오르게 하시네. 이와같이 부처님 공덕 찬탄하오니, 모든 중생 제도하여 장엄법계 이루소서. 서방정토 극락세계 다 함께 태어나서 아미타불 뵈옵고 모두 성불하소서.





1) 검수 지옥(劍樹地獄) :  불효하거나 불경하거나 무자비한 사람이 죽어서 가게 된다는 지옥. 시뻘겋게 단 쇠뭉치 열매와 칼로 된 잎이 달린 나무 숲속에서 온몸을 찔리는 벌을 받는다고 한다.

2) 도산 지옥(刀山地獄) : 온 산에 뾰족뾰족한 날카로운 칼날이 빈틈없이 꽂혀 있는 능선을 무기를 든 지옥의 옥졸들이 죄인들을 끌고 막 지나가며, 발등까지 날카로운 칼날이 파고들어 죄인들은 고통이 심해 걸을 수가 없다고 한다.

3) 조주(趙州) ; 778~897. 중국 송나라 때 고승이다. 중국 산동성 조주부(山東省 曺州府)에서 출생했으며 속성은 학씨,법명은 종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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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품 연대(九品蓮臺) : 정토에 왕생하는 사람이 앉는 아홉 가지 연화대(蓮花臺). 구등(九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중생이 죽은 후에 평생의 업에 따라 등급에 맞게 앉는다고 한다. 상상품은 금강대(金剛臺), 상중품은 자금대(紫金臺), 상하품은 금련대(金蓮臺), 중상품은 연화대(蓮花臺), 중중품은 칠보연화(七寶蓮華), 중하품은 경에 밝혀 있지 않고, 하상품은 보련화(寶蓮華), 하중품은 연화, 하하품은 금련화유여일륜(金蓮華猶如日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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