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열전/임용중

임용중

황성 2008. 5. 24. 22:12
 

林用中

(林擇之先生用中)


 林用中의 자는 擇之요, 호는 東屛이니 古田 사람이다. 처음 艾軒 林光朝를 쫓아서 배웠고, 뒤에 문공의 문하에 나아가 建安의 季通 蔡元定(1135-1198)과 더불어 이름이 나란하니, 문공이 매번 畏友가 된다고 말하였다. 일찍이 何叔京에게 준 편지에 “택지가 여기에 있어서 토론하니 그 사람은 품행이 매우 삼가고 사색은 더욱 정밀하니 크게 유익한 바가 있다.”고 하였다. 장경부가 湖南을 다스림에 문공이 용중과 더불어 가서 방문하여 머리를 맞대고 한 해 남짓에 南嶽倡酬集이 있었다. 용중은 일찍부터 과거의 일을 싫어하여 벼슬하여 나아감을 구하지 않으니, 석돈이 우계에 재상이 됨에 맞이해서 學政을 맡기니 겨우 한 번 가니 사민이 쫓아서 교화되었고 완악하고 거만한 사람도 또한 흡족하게 복종하지 않음이 없었다. 趙汝愚가 민주 땅을 다스림에 날로 그 문에 나아가 정사를 가지고 물었다. 읍재인 洪天錫이 그 문장을 표창하여 말하길, “通德”이라 하였다. 학자들이 草堂先生이라고 불렀다. 저서로는 󰡔�초당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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