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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38

당중우를 탄핵하는 다섯 번째 주장 按唐仲友第五狀 【해제】 이 글은 순희 9년(壬寅, 1182년, 53세) 8월 10일에 제거양절동로상평다염공사(提擧兩浙東路常平茶鹽公事: 약칭 ‘절동제거’)의 신분으로 효종에게 올린 주장이다. 주희는 태주 지사 당중우를 탄핵하는 주장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올리는 주장 가운데 다섯 번째 주장이다. 이 글은 이전에 올린 주장에 대한 천자의 비답이 내려오지 않은 상황에서, 태주 지사인 당중우가 탐욕스럽고 추잡한 죄를 저지르고도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방자하게 행동하며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 아울러 당중우가 이와 같이 방자하게 행동하는 것은 조정에서 당중우를 두둔하고 도와주는 인물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그리고 백성들은 극심한 재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데도, 백..

주자37

19권 주장 奏狀 당중우를 탄핵하는 네 번째 주장 按唐仲友第四狀 【해제】 이 글은 순희 9년(壬寅, 1182년, 53세)에 제거양절동로상평다염공사(提擧兩浙東路常平茶鹽公事: 약칭 ‘절동제거’)의 신분으로 효종에게 올린 주장이다. 주희는 태주 지사 당중우를 탄핵하는 주장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올린다. 그 가운데 권18에 실려 있는 첫 번째 주장은 7월 19일, 두 번째는 7월 23일, 세 번째는 7월 27일에 올렸다. 그리고 권19에 실려 있는 이 주장(네 번째 주장)은 8월 8일, 다섯 번째는 8월 10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주장은 9월 4일에 올렸다. 이 글은 그 가운데 네 번째 주장으로, 당시 태주 지사였던 당중우가 저지른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사건을 ..

주자36

상서성에 보고하는 장계 申尙書省狀 【해제】 태주지사 당중우의 부정에 대한 내용을 상서성에 올려 그를 파면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장계이다. 신 주희는 아룁니다. 현재 장계를 올려 태주지사 당중우가 세금의 납부를 재촉하고, 법을 어기며 백성을 동요시키기 때문에 관직을 파면시키기를 청구하는 일에 대해 아룁니다. 순역 도중이라 머무는 곳(次舍)이 천하고 궁색했기 때문에, 누설의 우려가 있어 전문을 갖추어 상서성에 아뢰지는 못합니다. 그 장계가 만일 천자의 윤허를 받아 내려 온다면 바라건대 속히 시달하여 시행해 주심으로써 천리의 피폐한 백성들의 분통함을 시원하게 씻어 주십시오. 삼가 아룁니다.위의 내용을 삼가 상서성에 보고하며 살펴주기를 엎드려 바랍니다. 삼가 장계를 올립니다. (2-728)具位(臣)朱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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